내가 나의 선생님이 되어줄테야

불안해 하지도 걱정하지도 말자

어쩌면 문제 해결 방법과 답을 다 알면서도 불안해 하는 일이 많은 거 같다. 나의 선생님이 되어 주어야지. 불안해 하지 말아야지.

<내가 나의 선생님이 되어 줄거야>

일러스트 일을 하다보면 사람을 계속 그리게 되는데, 쉽지 않다.

“특히 손이 너무 어렵네..”

학교를 그렇게 오래 다녔는데도 온통 공부할 것 투성이다.

“손 그리기를 정복하고 말겠어.”

그렇다면 지금 나는 무엇을 해야하지? 내가 선생님이라면 나를 어떻게 지도할까?

“많이 그리는 게 답이야. 크로키를 많이 하렴.”

아마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어쩌면 답을 이미 알면서도 걱정하고 불안해 하는 것 같다. 내가 나의 선생님이 되어 도와줄테야.

잘 하고 있어. 민경이 칭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