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일기
마흔, 아직은 아가씨 이고 싶은 나이
물놀이를 갔는데 거기 있는 초등학생이 나에게 아줌마라고 했다.
기분이 심히 나빴다.
면사무소에 갔는데 거기 공무원이 나에게 ‘어머님’이라고 했다.
내 꿈은 내 책을 내는 것 입니다. 글과 그림에 모두 내 이름이 실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