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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아직은 아가씨이고 싶은 나이

마흔일기

by 배민경

마흔, 아직은 아가씨 이고 싶은 나이


물놀이를 갔는데 거기 있는 초등학생이 나에게 아줌마라고 했다.

기분이 심히 나빴다.

면사무소에 갔는데 거기 공무원이 나에게 ‘어머님’이라고 했다.

기분이 심히 나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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