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도 상승
잔소리
냉장고 청소를 해 주었다.
“방울토마토가 다 썩어가네. 이거 여기다 두면 어떡해.”
선풍기 청소를 해 주었다.
“온통 고양이 털이네. 이거 물로 닦아야 해,”
잔소리 풍년이다.
“온통 버릴 것 투성이구만! 이거 다 쓰는 거니? 식혜 유통기한 다 지났네… 민경아…”
그런데 딱히 싫지 않았다.
“호감도가 상승하네..”
내 꿈은 내 책을 내는 것 입니다. 글과 그림에 모두 내 이름이 실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