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효녀가 아닌 효년
<효년>
서서 쓰는 빗자루를 샀다. 아빠는 청소를 좋아하신다. 그래서 거짓말을 했다.
“아빠, 이 빗자루 아빠를 위한 선물이다. ”
“오, 그래? 고마워”
아빠는 빗자루로 쓸고 또 쓰신다.
어째 내가 효년이 된 기분이다.
내 꿈은 내 책을 내는 것 입니다. 글과 그림에 모두 내 이름이 실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