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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느라 고생이 많다

강의가 들어왔다

by 배민경

먹고 사느라 고생이 많다.

갑자기 강의가 잡혔다.

“오! 고등학교 드로잉, 캐릭터 수업이요? 저 할 수 있어요!!”

다음 학기 먹고 살 걱정이 사라졌다.

“강의 한 돈이렁 일러스트레이션 한 돈이랑 있으면 저축도 좀 할 수 있겠다. 휴“

막연히 있었던 불안이 사라졌다.

”마음이 편안해 졌어요. “

나의 불안은 생계에 의한 것도 있었구나.

”먹고 사느라 고생이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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