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작년 내 개인전에서 내 그림을 샀었던 분이 우리동네에 오셔서 커피 한 잔 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진리가 있어요.” “뭔가 이상한데…”
일반적이지 않은 종교임을 직감했다.
“대화가 불편해서 저 먼저 일어날게요~”
더 이상 그분과의 연락은 하지 않지만 여러 생각이 들었다.
‘그분은 나를 전도하기 위해서, 내 그림도 사고 1년동안 내게 연락도 하시고 날 만나러 시골동네까지 오셨네.’
‘나는 무언가를 할 때 그만큼 공을 들인 적이 있을까?”
“여기서도 배울 점이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