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육묘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배민경 Aug 06. 2020

왜 하필 왜 여기

내 옆에 꼭 붙어자는 뚱띠와 쭙쭙이 

  분명 우리집은 꽤 넓은데 고양이들은 왜 내 옆에 꼭 붙어서 자는 걸까요? 몸 뒤집다가 고양이 짜부 시킬 뻔 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발을 움직이면 뭐가 북실북실한 것이 느껴지고, 뭐가 "애옹" 해서 잘 움직이지도 못하겠습니다. 배와 목 옆은 단골위치 입니다. 목 옆은 맥박을 느끼려고 붙는다는데 도대체 배는 왜...? 혹시 푹신푹신해서...? 


하긴.... 폭신폭신 하긴 하겠어요.... 내가 비축해 둔 것이 워낙 많아서.... 거기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기능까지 있네요....



너...정말 그곳이 편한거니...? 


매거진의 이전글 오지랖도 적당히 합시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