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수도 있지

by 배민경

“아빠, 엄마가 서운하시대.”

“왜?”

“엄마 가라사대…”


“엄마가 너한테 좀 서운해. 저번에 아빠 이야기할 때 네가 뭐라 그랬어?”

“그럴 수도 있지..?“


“맞아,맞아~ 표정도 얼마나 얄밉던지!

아, 짜증 나. ‘그럴 수도 있지’ 이제 하지 마. 알겠어?”


“ㅋㅋ̌̈ㅋ̆̎ㅋ꙼̈ㅋ̐̈ㅋ̊̈ 아빠 편 들어서 서운했나 보네.

다음엔 그러지 마.”

“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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