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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한 Feb 04. 2024

박하선의 출연을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

캐릭터 - 30 


박하선의 출연을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 







박하선의 출연을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 


이름: 최혜선

제목: 대한혜썬 


부모님과 가장 멀리 떨어지는 방법이 뭘까 생각하다가 아프리카로 간다. 

한국에서는 대통령의 딸, 외지로 자원봉사를 가다로 대서특필한다.

아버지와의 약속이었다. 


외국으로 순순히 보내줄 테니, 지지도 향상에 도움되는 행동을 해줄 것.

그게 바로 다큐 촬영이었다. 


그렇게 대통령의 딸이란 타이틀로 

한국 자본가들의 두둑한 지원을 받으며 해외봉사를 다니던 혜선이었다. 


의료봉사를 하기 위해서 간호 자격증과 더불어 의사 자격증까지 따낸다. 

법률 자문을 위해서 여러가지를 공부한다. 


어쩌다 보니 육각형인재가 된다.


“사람 돕는 것도 쉽지 않네”


전쟁에 지치고 힘든 사람들을 돕다보니,

말이나 응원이 아닌 실질 도움을 주려다 보니 

자신의 스펙도 상향시켜야 하는 혜선이었다. 


빈민가의 사람들이 위해서 집을 지어주는 것도

그냥 비만 피하는 곳이 아니라 

추위도 피하고 이곳에서 꿈을 쌓을 수 있도록해주고 싶었다.


그러다보니 학교며 병원이며 필요한 것들을 지어준다.

그러다 보니 갱들도 찾아온다. 


하지만 그런 갱들도 혜선의 호위들에게 저지당한다.


“괜찮으십니까?”


혜선을 납치하려던 갱단에 경호들이 공격받는다.

혜선과 혜선과 함께 봉사를 하던 무리를 납치하기 위해서였다.


이 소식은 곧 세계로 대서특필된다. 

대한민국의 국가 원수의 딸이었으니까. 


한국의 우방국이었던 미국과, 그리고 로열 패밀리의 활동을 보이는 영국 등이 적극 지원한다.


혜선은 납치된 후에도 납치된 곳에서 

봉사를 한다. 


그곳에 아이들은 그저 아이였고,

환자는 그저 환자였으니까. 


“물!!, 약!!”


의료 약품과 깨끗한 물들을 요구한다.

자신에게 쓰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리기 위해서였다. 


의료 약품을 전달한다는 목적으로 혜선을 구하러 온 특수요원 ‘지욱’과 그렇게 만나게 된다.

경호대장이었던 ‘창욱’의 형이었다.


“욱이한테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미안해 하고 있어요”

“창욱 씨는 괜찮아요? 총에 맞은 것 같던데”

“우선 본인 걱정부터 하시죠”


혜선을 납치하려던 무리에 의해서 총격전이 벌어졌고,

혜선은 싸움을 말리기 위해서 스스로 납치 차량에 탑승했다.


아니면 괜한 3자, 마을 사람들까지도 다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사이에 세계 각국에서 파견한 특수대가 혜선의 동향을 파악했다. 


“한국 대통령의 딸이다. 엄청난 가치를 지닌 사람이다”


이 소식을 들은 다른 갱들도 혜선을 차지하려고 혈안이 되었다.

그런 자들로부터 무사히 혜선을 지키기 위해서 지욱은 자신의 작전을 혜선에게 설명한다.


“그럼 얼마나 다치는거죠?”


이 와중에 자신의 탈출 게획에 의해서 얼마나 다치는 지에 대한 걱정하는 혜선이었다.


“영애라고 해서, 똑똑한 줄 알았는데 멍청해요?”


지욱은 그런 혜선이 어이가 없었다.

지금은 누구보다 자신의 안위를 걱정해야 하는 때였기 때문이었다. 


“애초에, 이런 오지로 굳이 안 왔으면 아무도 안 다쳤습니다”


혜선은 지욱의 말에 자신에게 또박또박 한국말로 ‘고맙습니다.’ 라고 말하던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린다. 


“안 왔으면, 못 살렸어요. 올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이번 일이 끝나면 VIP께서 한국으로 귀국하게 하실겁니다”


지욱의 말에 혜선은 지욱을 노려봤다.


“왜 절 노려봅니까? 자신의 과오를 탓 해야지”

“지욱씨라고 했죠? 어쩜 동생분이랑 꼭 그렇게 닮았네요.”

“제 동생이 참 힘들었었네요. 그리고 훌륭했나 보군요”

“그런데, 지욱씨나 창욱씨나 제 경호가 목표인 거죠?”


불길한 예감은 대부분 적중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지욱은 꼬리를 내렸다.

우선은 여기서 무사히 빠져나가자고. 


“혜선 씨, 지금은 우선은 혜선씨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겨우 혜선을 진정시킨 지욱이었다.

곧 지원을 받고 교전이 벌어졌다.


혜선은 지욱의 안내를 받고 빠져나온다. 

결국 한국 및 혜선을 위해 기꺼이 작전에 가담한 국가들의 승전 소식이 전해진다. 


혜선은 그때 메스컴을 부르며 생방송으로 인터뷰를 한다. 

지욱은 혜선을 보고 혀를 내두른다.


그 아버지에 그 딸이라고 했던가?

괜히 대통령의 딸이 아니구나. 

나중에 정치하면 참 볼맛나겠네, 라고 생각했다. 


“여러분,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딸입니다. 그러나 그 전에 이 지구에서 살아가는 한 사람입니다”


혜선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기다 주목도가 매우 높아진 지금,

아프리에서 벌어진 자신이 경험했던 생생한 일들과 더불어 납치까지 짧게 요약하고

이들에게 지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말한다. 


자신이 만약 대통령의 딸이 아니고 여기서 태어났으면

지금 같은 상황에 이미 매일 노출 됐었을 것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우리는 인간이라는 진보를 역사에서 배우지 않았냐고,

함께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인류이지 않냐는 말로 질문을 던졌다. 


“저 최혜선은,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인류의 기적을 앞두고 있습니다”


혜선의 말에 해외고 국내고 여러 반응이 일어났다.

특히 임기 직전 반토막 나기 직전이었던 대통령의 지지도가 두배로 튀어 올랐다. 


대통령은 TV속에 나오는 딸을 보고 고개를 저었다.


“난놈이야”

“그러게요, 누구 따님인지”


비서실장을 째려보는 대통령.

왠지 아빠가 자신을 쨰려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 혜선은

어렸을 적 자주 그랬던 것처럼 메롱을 날린다. 


그 모습을 본 대통령이 자신의 손을 뒷목에 가져 된다. 


“하, 잘못 가르쳤어”


혜선은 그렇게 한국부터 여러 나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아프리카의 명목상 평화유지군을 파견한 유엔이 아니라,


제대로 인프라를 만드는 플랜을 짜는데 합류하게 된다. 

이번엔 경호원으로 지욱과 창욱이 모두 참여했다. 


“두 경호원이 있으니 든든하네요”

“저희는 조마조마하네요”


그렇게 경호들의 지원을 받으며 건축가며, 사업가며 있는 회의에 참석하는 헤선이었다.


“인류에겐 사랑이 필요합니다, 인류에겐 평화가 와야합니다”


혜선의 연설이 전세계의 밈으로 떠오른다.

혜선은 이렇게 된 거, 유엔 총장이나 도전해볼까 생각하게 된다.


자신의 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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