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줄 시

(5개)

by 라한


한 소절의 가사가 불러 온

서로 다르게 쓰여진 시간.

우리였던 이야기 속 너와 나





너는 구름이었다

빗물이었다

눈물이었다,




낯설 수 없는 게 그리움이고

익숙치 못하여 새로운걸텐데

너는 늘 그립고 매번 새롭다





해의 반사경이라고 하지만

달빛이다

칠흑속 어둠에 태양을 대신하여 빛나는.





최선의 노력이

최고의 결과를 만들진 못해도

최악만큼은 피할 수 있겠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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