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요즘 왜 이러는 걸까요?

by My Way

뭔가 새로운 변화가 있으려고 하는 걸까요?

아님, 문제가 생긴 걸까요?


저는 브런치를 보통 PC로 많이 봅니다.

제 글을 쓰고 난 뒤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댓글도 달고 하다 보니 그런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다고 모바일을 아예 들여다보지 않는 건 아닙니다.

PC와 모바일은 구성이 달라, 메인에 뜬 글을 읽거나 요일별 연재를 찾아 읽을 때, 요즘 뜨는 브런치북을 확인할 때는 아무래도 모바일이 낫더라고요.


근데, 며칠 전부터 이상한 변화가 자꾸 눈에 띄네요.


1. 저는 브런치 알람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팔로잉 중인 작가님의 글이 뜨면 일단 제목부터 확인하죠. 시의성이 있는 글에는 바로 확인해 댓글을 달기도 합니다. 물론 제가 한가할 때 이야기이긴 합니다.

그런데 며칠 전, 알람은 뜨는데 '브런치'라는 글자만 보이고 누구의 알람인지, 어떤 글인지는 나오지 않더라고요. 애꿎은 제 휴대폰과 스마트워치 탓만 했는데, 그다음 날 바로 원상태로 돌아왔습니다.


2. 저는 <요즘 뜨는 브런치북>을 잘 봅니다.

팔로워가 늘면서 매번 작가님들 글방을 모두 찾아가기 힘든데, 낯익은 작가님의 글이 '요즘 뜨는 브런치북'에 있으면 한 번이라도 더 들어가 보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며칠 전, 요즘 뜨는 브런치북이 사라진 적이 있습니다. 알람의 이상 변화가 감지되기 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무런 공지 없이 사라진 '요즘 뜨는 브런치북'을 찾아 한참을 헤매었습니다. 지금은 또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3. 요일별 연재의 최신, 응원, 라이킷 수에 따른 순위는 제 글이 발행된 요일만 봅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변화가 생겼네요. 신경 써서 만들어놓은 제목칸의 이미지. 이거 어디 갔습니까?

제목 작성 칸에 이미지를 넣지 않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AI로 만들든, 사진을 넣든 해서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그 이미지는 요일별 연재나 메인에 뜰 때, 글보다 먼저 눈에 들어오곤 합니다. 가끔은 그 이미지만 보고 찾아들어가기도 했는데 말이죠.

이 희끄무레한 연재 순위, 의도한 걸까요? 아니면, 이것도 원상복구 되려나요?

KakaoTalk_20260403_105134344.jpg 4월 3일 모바일 캡쳐본


제 기억에 페르세우스 작가님과 마봉 작가님께서 브런치 시스템에 대한 우려의 글을 쓰셨던 것 같은데...

정말 혹시나 모를 일을 대비해 글을 다운로드해 놓아야 할까요?

하려고 하니 엄두는 안 나고 걱정만 태산이네요.


브런치, 왜 이러는겨? 봄 타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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