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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더군 Jul 03. 2021

비잔틴 영광의 흔적 - 포레치 Poreč

#가이드북 #발칸반도 #크로아티아#이스트라반도






포레치 / Poreč


포레치 개관 

한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인 포레치는, 여행자들에겐 유프레시안 성당에 방문하거나, 리조트에서 여름철 휴양을 즐기기 위한 곳이다. 포레치 바로 앞에 있는 니콜라섬은 해양 스포츠와 수영을 즐기기 좋은 포인트며, 포레치 근처의 해변가에는 리조트식 호텔이 즐비하다. 


정작 포레치의 구시가지는 500미터 남짓한 아주 작은 마을로 볼거리가 몇 개 없지만, 아름다운 비잔틴 모자이크 성화를 가진 유프레시안 성당이 있다. 이 오래된 성당은 단독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성당이며, 초기 비잔틴 시대의 모자이크 성화를 제대로 볼수 있는 전 세계에 남아있는 세 곳 중 한 곳이다. 기독교 성화에 관심이 있다면 꼭 들려야 할 성당이고, 6세기경 초기 기독교의 양식으로 건축된 성당도 건축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에게 아주 인상적인 포인트다.  







포레치 지도 


https://www.google.com/maps/d/edit?mid=1hG_HjL4O5EOnOsGINlxgu3rezrYSWy76&usp=sharing











유프라시안 성당 - 보더군 




유프라시안 성당 / 예수와 열두 제자 - 보더군




유프라시안 성당 - 보더군




유프라시안 성당 - 보더군




유프라시안 성당 / 수태고지 - 보더군





유프라시안 성당 세례당 - 보더군



14세기 이동형 제단화 / 유프라시안 성당 - 보더군 



유프라시안 성당 / 목욕탕의 흔적- 보더군



유프라시안 성당 구조도 - 보더군






포레치 시내 로마네스크 하우스 - 보더군








포레치의 역사 

포레치 최초의 기록은 기원전 2세기경 지금의 구시가지에 세워진 로마 방어 진지 카스트 라 Castra로부터 시작되고 그 후 로마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에 의하여 로마의 영토로 인정받았다. 이후 476년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면서, 고트족들에게 통치되었다가. 539년부터 비잔틴 제국이 포레치를 점령하고 유프라시안 대성당을 건축하고 라벤나와 더불어 프랑크 왕국에게 점령되는 788년까지 비잔틴 제국 서쪽 영토의 중요 도시로 사용되게 된다. 


포레치는 이스트라 반도의 가장 북쪽에 있어 서유럽과 동유럽의 경계 선중 하나였고 군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여 수시로 이 땅의 주인이 바뀌었는데, 788년부터 프랑크족에 지배당했으며, 13세기에는 몇 년간 잠깐 독립하였으나 얼마 되지 않아 베네치아 공화국의 일부가 된다. 


베네치아 시대에 현재 남아있는 도시의 대부분의 건축물과 성벽 및 주요 건물들이 완성이 되었으나, 17세기에 유럽을 덮친 흑사병에 의하여 도시가 전멸당해 한동안 버려졌다가. 발칸반도로 손을 뻗은 합스부르크 왕조의 통치를 받다가 19세기 초반 나폴레옹에게 점령을 당하였고 그 후에는 합스부르크 가문을 이은 오스트리아 제국으로 편입이 된다.


이후에는 다른 이스트라 반도의 도시와 같이 1차 세계 대전 후 이탈리아의 지배, 2차 세계 대전 후에는 유고 연방의 소유가 되었다. 원래의 이탈리아식 도시 이름은 파렌조(Parenzo)이며 크로아티아 지명인 포레치와 함께 병용해서 지금도 사용되고 있다. 









유용한 정보 

공식 투어리스트 센터 / Tourist Board Office                         

포레치 투어리스트 오피스 / Zagrebačka ul. 9 /슬로보데 광장 근처 / +385 52 451 293 / 6~8월(08:00~22:00), 5, 9, 10월(08:00~20:00), 11월~4월(08:00~17:00), 토(08~13), 일요일 휴무


포레치 관광 공식 페이지 http://www.myporec.com/

이스트라 반도 관광 공식 페이지 http://www.istra.hr/


환전 : 슬로보데 광장(Trg slobode) 근처에 은행, 사설 환전소, ATM이 있다. 

심카드 구입 : 버스터미널 근처의 핸드폰 매장, 슬로보데 광장의 T-Mobile, Posta에서 판매한다. 

우체국 : 슬로보데 광장에 위치한 우체국(Posta)에서 심카드 구입, 환전, 우편, 엽서, EMS 발송이 가능하다.

공영주차장 : 구시가지 도보 5분, Partizanska ul. 4, Poreč, 좌표 : 45.085242, 13.637009


사설 여행사 

컴퍼스 트래벌 Kompas Travel : 베네치아행 쾌속선 예약과 사설 투어를 운영하는 신뢰성 있는 대형 여행사, 페리 부두 앞에 사무실이 있다. +385 52 451 100, 일요일 휴무


긴급 상황

병원 : Porec Medical Centre / Ul. Dr. Mauro Gioseffi 2 / +385 52 451 611 / 광장에서 1km,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 규모가 작은 편, 가능하면 근처에서 가장 큰 풀라의 대형 병원으로 가자(1시간 소요)

약국 : 슬로보데 광장에 약국이 두 곳 있다. 휴일 담당은 http://www.porec.hr/에서 비주기적으로 게시된다. Ljekarna Vita : Ul. Pietra Kandlera 1, +385 52 432 526

경찰서 : 포레치 경찰서(Gimnastička 2, +385 52 533 039, 포레치 공영 주차장 근처)












포레치로 가는 길 

포레치는 이스트라 반도의 가장 동북쪽에 위치한 도시며, 슬로베니아, 이탈리아로 가는 길목에 있다. 자가차량으로 자그레브는 네 시간, 이스트라 반도의 제일 큰 도시인 풀라까지는 한 시간이 소요되며, 풀라 국제공항에서 50분이 소요된다. 


 

포레치 버스 터미널 / Autobusni Kolodvor Porec / Porec Bus Terminal 

◉ Address : Ul. Karla Huguesa 432, 구시가 남동쪽 350m ◉ GPS : 45.224573, 13.597631 ◉ TEL : +385 52 432 153 

구시가지에 가까운 버스 터미널, 국제 및 국내 버스가 출발한다. 오토트랜스(Autotrans) 사무실에서 가방 보관소(10Kn, 06~21, 일요일 07~21)를 운영한다.                         



포레치의 페리보트 

포레치 마리나에서 베네치아행 쾌속정이(5월~10월, 3시간) 운행한다. 베네질리안 라인(http://www.venezialines.com/), 코모도레 크루즈(http://commodore.fwd.hr/), 편도는 53~84€, 왕복이 저렴하다, 성수기에는 매일 4회 운항한다. 스케줄과 가격은 시기마다 많이 다르니 홈페이지나 여행사에 문의할 것. 



















포레치의 볼거리 

걷기 좋은 작은 마을인 포레치는 아름다운 고딕 양식의 저택들과 역사적인 유적들로 가득 차있다. 포레치를 대표하는 성당이자 시베닉의 야고보 성당과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프레시안 대성당은 유럽에 몇 개 안 남은 초기 기독교 양식의 성당으로서 천오백 년 전의 성당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성당 내부의 비잔틴식 모자이크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전 세계에 몇 곳 남지 않은 귀중한 성당 미술의 보고다. 


로마 시대에 건축된 데쿠마누스(Decumanus)길은 도시를 동서로 가로지르고 있으며 대부분의 볼거리가 길의 주변에 있다. 포레치는 구시가지에 고딕-르네상스 양식의 저택이 여기저기 많이 남아 있어 산책하기 좋다. 


   


유프라시안 대성당 / Eufrazijeva bazilika / The Euphrasian Basilica / 성당 

◉ Address : Eufrazijeva ul bb ◉ Open : 월~토 09:00~18:00, 일 14:00~18:00 ◉ Entrance fee : 성인 40Kn, 할인 20Kn  

◉ GPS : 45.2282206,13.5932353 ◉ TEL : +385 52 451 784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시가지의 역사적인 성당. 포레치뿐만 아니라 이스트라 반도에서 가장 오래되고 잘 보존된 중요한 성당이다. 성당의 구조는 초기 기독교의 바실리카 구조이며, 종탑은 고딕 양식으로 나중에 추가되었다. 최초의 성당은 4세기에 로마의 대저택을 개조해서 만들어진 성 마우로(St. Maurus) 성당에서 시작되었다. 성당에 딸린 박물관에는 로마시대의 모자이크들이 잘 보존되어있다. 



6세기경, 포레치의 주교였던 유프라시안에 의하여 새로 비잔틴 양식으로 만들어지며, 성당의 가장 중요한 보물인 비잔틴식 모자이크들이 만들어졌다. 세계적으로도 가장 오래된 비잔틴식 모자이크 성화로 손꼽히는데, 보존상태 또한 좋다. 8세기에 시작된 성상파괴 운동때문에, 비잔틴 제국의 수도 이스탄불에도 이렇게 정교하고 아름다운 모자이크는 남아있지 않다. 대부분의 모자이크는 성당의 정면 제단과 제단을 둘러싼 시보리움(Ciborium)쪽에 몰려있는데 황금과 은으로 장식된 성화와 아름다운 색의 대리석으로 섬세하게 꾸며진 장식은 초기 기독교 성당 예술의 정수라고 할만하다. 


성화의 내용은 가장 위쪽의 릴리프부터 보면 되는데, 배신한 유다를 제외한 열한 제자와 기독교를 조직한 성 바울이 예수의 주변에 각자의 상징을 들고 있고 아래쪽 반원형 애프스(Apes)에는 아기 예수를 안은 성모 마리아를 두 명의 대천사인 가브리엘과 미카엘과 성인들이 호위하고 있다. 왼쪽에 성당을 들고 있는 사람이 성당을 만든 유프라시안 대주교다. 화관을 들고 있는 사람들은 예수를 믿어야 천국(에덴동산)으로 간다는 것을 상징한다. 


아치의 중심에는 인간은 하느님의 어린양이라는 뜻을 가진 양이 있고 양옆으로 19세기에 복원된 이스트라 지역에서 존경받는 성인들의 얼굴이 있다. 애프스의 벽에는 두 개의 중요한 성화가 있는데, 가장 왼쪽은 성모 마리아가 가브리엘 천사에게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수태 고지”를 받는 장면, 오른쪽에는 수태 고지를 받고 사촌인 엘리자베스를 방문하여 수태를 알리는 “방문”이 모자이크화로 표현되어있다. 


성화의 사이들은 색색의 아름다운 대리석으로 장식되어있다. 중앙 제단은 기독교의 오래된 양식인 네 개의 기둥이 있는 시포리움(Ciborium)에 덮여있는데, 종교적으로 중요한 곳을 보호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성당의 천장은 오래된 로마네스크 양식을 띄고 있으며 여러 개의 아치 기둥을 받치는 화려한 고린토식 기둥은 섬세한 색상으로 입혀져 있던 흔적이 남아있다. 양 옆의 작은 회랑에서는 남아있는 약간의 모자이크들과 거의 지워진 중세 시대의 프레스코화들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성당의 정면에는 안뜰이 있고 앞쪽으로 세례당이 있다. 세례당은 4~5세기경 초기 기독교의 세례당 형태를 완벽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건물은 완벽함을 뜻하는 팔각형으로 만들어져 있다. 기독교에서 완전하다고 생각하는 숫자인 7 다음의 숫자 8은 새로운 시작을 뜻하기 때문에 기독교 수사학에서는 새로운 시작인 “세례”를 뜻한다. 


몸 전체를 담그는 세례조와 바닥은 새로운 생명을 받는다는 의미의 백색과 고귀함과 생명을 뜻하는 적색의 대리석으로 꾸며져 있다. 세례당에는 포레치의 360도 전망을 볼 수 있는 12세기에 만들어진 고딕 양식의 종루가 있다. 전망이 꽤 좋은 편이다. 내려와서 화살표를 따라가면 주교관(Bishop’s Place)이 있는데, 로마 모자이크, 각종 성화가 있다. 


특히 주교관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걸작은 고딕 성화를 대표할만한 한 명인 안토니오 비바리니(Antonio Vivarini)가 그린 고딕 양식의 성화다. 그의 성화는 부드러운 붓터치로 유명하다. 주교관과 성당의 사이에는 로마시대 저택의 유적이 있으며 저택의 모자이크는 주교관에 보관되어 있다.

    

 ※ 원래 동선은 유프라시안 성당을 관람한 뒤 로마 저택 유적, 대주교궁, 세례당의 순서로 관람하지만 성당을 제외한 방문지는 오후 네시에 닫기 때문에 오후에는 동선이 바뀐다. 성당만 보고 싶다면 오후 3시쯤 방문해서 유프라시안 성당 티켓을 저렴한 가격에 따로 구입할 수 있다. 



보더 Say 비잔틴 모자이크에 관하여 

모자이크 미술의 최초는 확실하지 않으나, 기원전 2500년 정도부터 수메르인들과 고대 이집트인들의 모자이크 유물이 발견됐다. 이후에 로마시대 귀족들이 저택을 모자이크로 꾸미면서 대중적인 장식으로 발전되었으며, 기독교가 인정받은 4세기경부터 르네상스가 시작되어 프레스코화가 유행하기 전까지 교회의 제단과 벽을 꾸미는 용도로 많이 쓰였던 예술 기법이다. 


모자이크를 선호하였던 이유는 내구성 때문인데 지금도 사천 년 전의 모자이크를 볼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강하다. 특히 비잔틴 시대 모자이크의 재료였던 비잔틴 글라스는 지금까지도 최고의 미술재료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미술 소재로서. 거의 모든 색을 표현할 수 있었으며, 영구적으로 색이 보존된다. 특히 금색이나 은색은 유리 속이나 겉에 얇은 금박, 은박을 붙여 반사되는 빛을 이용해 모자이크의 인물상들을 더욱 아름답고 입체적으로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 


비잔틴 모자이크는 전시대의 모자이크와 다르게 재료가 크게 발달되었고, 성화와 발달과, 성화를 위한 성당들의 많은 건설로 인하여 모자이크 예술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대부분의 비잔틴 지역은 7~8세기에 벌어진 성상파괴 운동과 성화를 인정하지 않는 이슬람의 지배로 대부분 파괴되었고, 일부러 찾아가서 볼만한 비잔틴 모자이크가 남아있는 곳은, 이탈리아 라벤나에 위치한 산 비탈레 성당, 이스탄불 코라 성당과 아야 소피아 성당, 포레치의 유프라시안 성당 정도뿐이다. 




슬로보데 광장과 마라포르 광장 / Trg Slobode & Trg Marafor / Slobode & Marafor Square / 광장 

◉ Access : 데쿠마누스(Decumanus)길의 양쪽 끝 

포레치 구시가지의 시작점, 포레치의 구시가지를 가로지르는 데쿠마누스( Decumanus) 길의 시작점이다. 동쪽의 슬로보데 광장에는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천사들의 성모 성당(Our Lady of the Angels)이 있고, 포레치 여행의 시작점이다. 포레치 투어리스트 센터와 레스토랑, 각종 편의시설들이 있으며, 서쪽의 마라포르 광장은 로마시대에 정치적인 집회가 열리던 포룸 자리에 생긴 광장이며, 조금 더 서쪽으로 가면 바다의 신인 넵튠 신전의 흔적과 약간의 유적이 남아 있다. 대부분의 관광지가 두 광장을 연결하는 데쿠마누스 길에서 연결된다. 


   

포레츠 지역 박물관 / Zavičajni muzej Poreč / Museum in Poreč Town

◉ Address : Ul. Decumanus 9 ◉ Open : 월 ~ 금 08:00 ~ 16:00, 일 휴무 ◉ Entrance fee : 성인 30Kn, 할인 15Kn

◉ GPS : 45.227861, 13.593159 ◉ TEL : +385 52 431 585 ◉ WEB : http://www.muzejporec.hr/

1884년에 만들어진 이스트리아 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 바로크 양식으로 만들어진 신치 궁전을 개조하여 만들었다. 아쉽게도 2016년 현재 리노베이션 중이라 정식 관람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상설 전시회와 특별 개방을 하고 자주 지나다니는 길이니 방문해볼 만하다. 



니콜라 섬 / Otok Sv. Nikola / Nikola Island

◉ Access : 버스 터미널 옆 마리나에 있는 선착장 ◉ GPS : 45.225295, 13.594529

포레치 반도 바로 앞에 있는 리조트 섬, 바라마르 이사벨라 섬이라고도 불리는 섬은 5개의 호텔이 있고 프라이빗 해변가와 클럽, 여름철에는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이다.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가 있던 곳이지만 등대는 지금은 쓰이지 않는다. 수영이나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아주 좋은 곳이다. 모든 숙소와 시설이 바라마르 호텔 체인의 소유다, 다른 곳이라도 바라마르 체인의 호텔에서 묶는 경우 니콜라섬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마리나의 페리 선착장에서 30분마다 니콜라섬 보트가 출발한다. 호텔에 묶지 않는 경우에도 섬 이용료 10Kn를 내면 섬으로 갈수 있고 추가 비용을 내고 시설을 이용 가능하다. 



구시가의 역사적인 건물들 

고딕 궁전(Gothic Palace) : 정식 명칭은 The Gothic Parisi,  데쿠마누스길을 따라 5, 10, 15, 30, 34번에 고딕 양식의 건물들이 남아 있다. 대표적인 건물은 주카토 팔라스 Zuccatto Palace 1474년 건설되었으며, 아름다운 고딕 양식으로 치장되어있다. 창문과 정문 입구의 양식에 집중하자. 현재는 개인건물로 내부 입장이 불가능하다. 


로마네스크 하우스(Romanesque House) : 마라포르 광장 근처의 13세기에 만들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오래된 집, 성당이나 공용 건축물이 아닌 일반적인 집이 남아 있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오랜 시간 동안 개축되고 이차 세계대전중 폭격에 맞아 파손되었으나 복원되어 지금은 개인 아트 갤러리로 사용 중이다. 











포레치의 먹을거리 

포레치는 이스트라 반도 지역에서도 가장 오래된 리조트형 관광지라서 기본적인 가격이 높다. 가장 유명한 식당인 세인트 니콜라는 이스트라 지역에서 인정받는 고급 식당이다. 배낭 여행자들을 위한 식당은 버스 터미널과 공영 주차장 지역에 있다. 


세인트 니콜라 / Sv. Nikola / 해산물, 이탈리아식 / 항구

◉ Address : Obala M. Tita 23 ◉ GPS : 45.227357, 13.590896 ◉ WEB : http://www.svnikola.com/ 

◉ Open : 11:00~24:00 ◉ Budget : 150~200Kn ◉ Recommend : Beef Fillet With tagliatelle and Truffle, 크림리조또

◉ TEL : +385 52 423 018

포레치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 해산물 요리가 유명하다.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라고 할만한 레스토랑이고 특히 디저트가 뛰어나다, 소고기 안심에 크림소스 파스타를 올리고 트러플 버섯을 뿌린 Beef Fillet With Tagliatelle and Truffle가 유럽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바다 앞에 있는 식당이라 전망도 좋고 모든 게 만족스럽다.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전 해피 아워(점심 99Kn, 저녁식사 전 139Kn, 149kn) 시간을 노리면 코스 요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흐라스트 / Hrast / 시푸드, 홈메이드 / 공영 주차장 

◉ Address : Nikole Tesle 13 ◉ GPS : 45.231115, 13.599502 ◉ WEB : http://www.restoran-hrast.com/ 

◉ Open : 11:00~23:00, 일요일 휴무 ◉ Budget : 90~130Kn ◉ Recommend :

◉ TEL : +385 52 433 797

공영 주차장 근처의 전망 좋은 식당. 노을 진 포레치의 전망이 뛰어나다. 1971년부터 한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홈메이드 파스타나 육류 요리가 아주 뛰어난 편, 해물류는 가격대가 좀 높은 편이다. 성수기에만 영업한다.


레스토랑 아르타 / Restaurant Artha / 채식 / 공영 주차장

◉ Address : Ul. Jože Šuran 10 ◉ GPS : 45.227015, 13.598168 ◉ WEB : 페이스북/bistroartha/ 

◉ Open : 월~토 10~15, 18~22, 일요일 10~15 ◉ Budget : 40~60Kn ◉ Recommend : 트러플 파스타, 샌드위치

◉ TEL : +385 52 435 495

공영 주차장 근처 작은 레스토랑, 맛있는 통밀 빵과, 리조또, 트러플 파스타 등 깔끔하고 맛있는 채식 전문 레스토랑이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부르스케타(바케트 빵 위에 여러 재료를 올려서 구운 간식)와 파스타가 인기가 좋다. 식사 대용으로 샌드위치도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서 좋다. 


스타리 살롱 / Stari Saloon / 이탈리아식 / 구시가 

◉ Address : Ul. Sveti Mauro 8 ◉ GPS : 45.227468, 13.593491 ◉ WEB : http://stari-saloon.hr/ 

◉ Open : 11 ~ 24, 매일  ◉ Budget : 70~110Kn ◉ Recommend : 페퍼로니 피자

◉ TEL : +385 52 453 228 

인생 최고로 큰 피자를 맛볼 수 있는 곳, 가장 큰 피자가 무려 120cm에 달한다. 단순히 크기만 크지 않고 맛도 뛰어나다, 이탈리아식의 얇고 쫄깃한 도우가 맛있는 식당. 도우가 맛있고 토핑을 아끼지 않으니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릴 종류도 상당히 양이 많다. 라코타 치즈가 들어간 피자는 한국에선 맛보기 힘든 맛이니 경험해볼 만하다. 물론 작은 사이즈의 피자도 있다. 


칸툰 / Kantun / BBQ / 버스터미널

◉ Address : Ul Marta 8 ◉ GPS : 45.226100, 13.597032 ◉ WEB : http://www.kantun-grill.hr/ 

◉ Open : 10 ~ 24 ◉ Budget : 40~60Kn ◉ Recommend : 

◉ TEL : +385 52 661 6327 

버스 정류장 근처의 저렴한 그릴 패스트푸드 집, 가격이 저렴하고 양과 맛이 적당해서 포레치의 젊은 층들이 자주 찾는다. 가장 보편적인 음식인 케밥 치치(35kn)와 햄버거, 시시 케밥이 주요 메뉴다. 그리스식 치즈 샐러드도 맛있고 양이 많아 간단히 식사를 대신하기 좋다. 포레치에서 지갑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식당. 








포레치의 즐길거리 


비블로스 / Byblos / 나이트클럽 

◉ Access : 대중교통이 없어 택시로만 이동할 수 있다. 비블로스가 위치한 옐레나 라구나(Zelena laguna)까지 80kn 

◉ GPS : 45.201946, 13.597553 ◉ WEB : http://www.byblos.hr/

◉ Open : 성수기 주말 ◉ TEL : +385 91 292 5678 

세계적인 영국 EDM(Electronic Dance Music) 잡지인 DJ Magazine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핫한 100대 클럽이다. 성수기에는 주말마다 세계에서 유명한 DJ들이 와서 공연을 한다. 옐레나 만에서는 Byblos 말고도 많은 클럽이 수시로 열리니 포레치 투어리스트 오피스에 문의해보자. 인근의 옐레나만은 여름철 젊은이들이 놀기 좋은 분위기의 해변과 바들이 가득하다. 







포레치의 살거리

포레치는 이스트라 지역에서 가장 쇼핑할 것이 없는 데다가 가격이 비싸다, 풀라나 로빈에 머문다면 굳이 이곳에서 특산품이나 기념품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 대형 마켓은 포레치 버스터미널 뒤쪽의 포레치 몰에 있고 재래시장은 공영 주차장 앞에서 토,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아침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포레치의 잘 곳 

포레치의 관광은 주변의 경치 좋은 리조트에서 머무르고 쉬다가 잠깐 시간을 내서 구시가지에 관광하러 오는 방식이다 보니 구시가 주변에는 배낭여행자 대상의 호텔이나 호스텔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여름철 성수기에는 방 구하기가 어렵다. 






아파트먼트 & 소베

숙소가 부족한 포레치는 미리미리 예약하지 않는다면 숙소 예약이 쉽지 않다. 신시가지에 위치한 게스트 하우스 다렐과 리마츠는 구시가지와 거리가 1.5km 정도라서 조금 거리가 있지만 성수기에 포레치 구시가 내부에서 아파트나 게스트하우스를 구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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