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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용규 Mar 25. 2022

사부님과 성공 수업(4부)

당신의 습관을 잡아라!

저의 멘토이신 이내화 사부님과 나눈 성공 수업 입니다.



Q1: 사부님, 활기찬 하루입니다. 오늘 성공 수업은 무엇인가요?

 

A1: 지난 수업에는 성공으로 들어가는 문에 필요한 열쇠 세 가지를 말했지. 오늘부터는 좀 더 구체적인 성공전략에 대해 말해 주마. 


성공을 가장 알기 쉽게 정의해보면 이렇다. ‘성공은 습관을 바꾸는 것’ 이다. 그래서 오늘의 수업은 ‘당신의 습관을 잡아라’. 오늘도 힘차게 ‘성공 출발!’하자구나. 


Q2: ‘성공은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선 습관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파악해야 할 것 같은데요? 


A2: 그렇지. 내가 얼마 전에 편지 한 통을 받았다. 이 편지에는 다음과 같은 고백이 담겨 있었는데 잘 듣고 누가 보낸 편지인지 맞춰 보기 바란다. 


-‘나는 당신을 전진하게 하기도 하며 실패로 끌어내리기도 합니다. 나는 당신을 조종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의 절반 정도를 나에게 맡기면 나는 빠르고 정확하게 해낼 수 있습니다. 나를 다루기는 쉬운데 당신이 나에게 단지 확고한 자세를 취하여 어떤 것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말해주고 훈련을 한두 번 시키면 나는 그 일을 자동적으로 해내게 될 것입니다. 나는 모든 훌륭한 사람들이 강조하는 바이지만 실패자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훌륭한 사람들도 내가 만들어 냈고 실패한 사람들도 내가 만들어냈습니다. (중략.......)


- 나는 기계는 아니지만 기계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인간의 지능을 갖고 있습니다. 나로 인해 이득도 손해도 발생하는데 나에게는 아무차이가 없습니다. 나를 받아들이고 훈련시키고 확고한 자세로 대한다면 당신의 일을 일사천리로 해결할 것이지만 나를 봐주고 적당히 대한다면 당신을 파멸시켜 버리겠습니다. 내가 누구냐고요? 내 이름을 맞춰 보시기 바랍니다.’


자, 과연 누가 보낸 편지일까?




Q3: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A3: 바로 ‘습관’이다. 행동의 95%는 습관으로 되어 있다고 해. 그래서 인생에서 성공을 잡으려면 습관을 바꿔야 한단다. 


-한 양로원에서 한평생 무엇 하나 이루지 못 하고 생을 마치는 노인들의 공통점을 조사해서 보고한 적이 있어. 

째 이들은 즉석을 좋아했다. 그래서 즉석 짝짓기, 즉석 불고기, 즉석 카메라 등을 좋아했어.

둘째, 게을렀다. 그래서 잠자리에서는 이리저리 뒤채고, 식사할 때는 늘 미련을 갖고, 바깥에서 누가 부르면 꼼지락거렸다. 

셋째, 습관의 노예였다. 술, 딱 한 잔만 더, 화투 한판만 더, 이번 한번만 더 하는 식으로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넷째, 겁이 많았다. 실패할까봐 이을 시작하지 못 하고, 떨어질까 봐 올라가지 못 하고, 넘어질 까봐 자전거를 배우지 못했다. 

다섯째, 남을 생각하지 않았다. 오직 자기한테 돌아올 몫만 생각하고, 자기 변명만 늘어놓고, 도와줄 사람만 찾아다녀 남을 위할 겨를이 없었다. 


그러니까 이들은 온갖 나쁜 습관을 갖고 인생을 살았던거야.




Q4: 사부님! 사실 나쁜 습관을 버리거나 바꾸는 게 말처럼 쉬운 일만을 아닐텐데요? ‘습관의 힘’ 같을 걸 알고 나면 나쁜 습관을 바꾸는 일이 다소 수월할 것 같은데요? 


A4: 이런 말이 있어. 


‘습관은 먼저 내가 만들지만 나중엔 습관이 나를 만든다.’ 습관의 위력을 잘 표현한 말이라고 생각해. 


‘한 스승이 제자를 데리고 산에 갔다. 스승은 제자에게 세 그루의 나무를 보여 주며 뽑으라고 말했다. 심은 지 얼마 안 되는 첫 번째 나무는 쉽게 뽑을 수 있었단다. 두 번째 나무는 1년 된 나무였는데 제자는 힘들여서 겨우 겨우 뽑았다. 세 번째 나무는 심은 지 오래 된 나무라 아무리 애를 써도 뽑을 수 없었다. 


“스승님 도저히 못하겠습니다”라고 제자가 스승에게 말 했지. 이에 스승은 이렇게 강조했다.

“습관이라는 것도 이와 같다. 선이든 악이든 습관을 들이고 오래되면 그만큼 뽑기가 어려운 법이다” 


- 중국에는 ‘야광조’ 라는 새가 있다. 이 새는 반성을 아주 잘 하는데 반성의 결과에 대하여 실천하지 않는 새로 유명하단다. ‘야광조’ 는 보금자리를 마련하지 않고 눈이나 비를 맞으며 추위에 떨면서 마음속으로 반성을 하면서 “내일 날이 밝으면 아침 일찍 일어나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리라” 다짐을 하지만 날이 밝자마자 어제 밤 반성했던 마음은 이내 잃어버리고 말지. 그리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면서 이곳저곳을 날아다니면서 노는 데만 정신을 팔다가 해가 서산에 기울고 어두운 밤이 되면 “왜 내가 보금자리를 마련하지 않았던가!”를 반성하면서 후회의 밤을 지새운다고 해. 즉 매일 반성과 후회로 마감하는 어리석은 새가 '야광조' 야.


-너도 ‘야광조’ 처럼 사는 것은 아닌지? 너 자신을 돌아봐라. 


Q5: 야광조는 아니지만 자칫 나쁜 습관때문에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렇다면 좋은 습관을 만들려면 어떤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A5: 물론 있지.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데 <21 법칙>이란 게 있다. 이는 새로운 습관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데는 최소한 21일이 걸린다는 이야기야.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받더라도 최소한 버텨야 해. 21일 동안 이 고비를 넘기면 절반의 성공을 손에 쥔 셈이다. 많은 사람들이 소홀한 자세와 마지막까지 미루는 나쁜 습관 때문에 주저앉고 결국에는 실패라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누구든 성공할 수 있는데 중요한 것은 현재 또는 과거의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 ‘올바른 습관’이다. 그 습관을 형성해간다면 성공을 낚을 수 있어. 


Q6: 사부님 말씀처럼 ‘21 법칙’ 을 착실히 따라 하면 좋은 습관이 잡힐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걸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묘책(?) 같은 게 있으시면 하나 더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A6: 자! 팔굽혀펴기를 한번 생각해보기로 하자구나. 오늘 팔굽혀펴기를 하라면 과연 몇 번이나 하실 수 있겠니? 아마 모르긴 몰라도 최소한 10번 정도 할 수 있을 거야. 그렇다면 2주일 후 다시 해보면 몇 번이나 할 수 있을까? 그때도 아마 10번 정도 겠지. 그런데 만약 팔굽혀펴기를 오늘도 해보고 내일 해보고 모래도 해보고 그 다음 날도 해본다면 모르긴 몰라도 40번 이상을 해낼 수 있을 거야. 바로 이게 좋은 습관이 주는 열매인 거야.



Q7: 사부님! 오늘부터 저도 ‘좋은 습관 만들기 21일 작전’ 에 들어가고 싶은데.... 무엇부터 먼저 해야 할지 잘 감이 오질 않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A7: 나쁜 습관을 잡아, 좋은 습관으로 바꾸는 것을 우선해야 해. 위인들도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선택함으로써 성공적인 삶을 살았단다. 미국 화폐 1달러 짜리 지폐에 나오는 ‘조지 워싱턴’ 도 나쁜 습관을 갖고 있었다. 바로 발끈하는 성미의 소유자였는데 워싱턴은 자신의 나쁜 버릇을 ‘자기 통제’ 라는 것으로 바꿔 미국 최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만약 ‘개인적’으로나 아니면 ‘직업적’으로 하나의 습관을 없애거나 개선해 그것을 성공적으로 실천한다면 인생에 있어 놀라울 변화나 결과를 가져올 것이 있다면 무엇이겠니? 그걸 생각해 보렴. 


Q8: ‘습관은 먼저 내가 만들지만, 나중엔 습관이 나를 만든다’ 성공은 바로 습관을 바꾸는 작업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당장, 나쁜 습관을 잡아야겠습니다. 


A8: “잡힐 것인가? 잡을 것인가?” 아니면 “먹힐 것인가? 먹을 것인가?” 이게 습관을 대하는 태도이지. 오늘 수업 끝!




글 : 배워서 주는 남자-배주남 / 손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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