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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다better Mar 22. 2017

말조심




상처의 씨앗을 던지고 나니
다시 주워 담을 새도 없이
소중한 이의 심장에 뿌리를 내려
그의 눈물과 한숨을 거름 삼아
마음의 틈을 비집고 무럭무럭 자라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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