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8일
A: 선생님, 저희 학교 혹시 타투 되나요?
그냥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거예요.
나: 규정에 있는지 봐야 알겠는데?
일단 타투 하지 말라고 지도하시는 건 봤어.
A: 규정 그거 지금 보실 수 있어요?
아니면 학생부장쌤한테 물어봐 주실 수 있어요?
연락처가 없어요.
나: 이 밤에 급하지 않은 문제로 개인 연락하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내일 직접 여쭤보는 건 어때?
나: 쌤 답변이 네가 원하는 답변이든 아니든, 늦은 밤 쌤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했고 답변을 들었으면 최소한 알았다거나 고맙다는 대답을 하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 늦은 밤에 상대가 대답해 준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말이지. 잘자고 내일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