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포럼 _빛은 왜 어둠을 뚫고 오는가

"도망칠 수 없던 나에게 먼저 찾아온 그분의 방식"

by 치유 보드미

* 빛은 왜 어둠을 찢는가

어둠은 조용히 스며든다.

소리도 없고, 발자국도 없다.

그저 마음 한쪽에 자리를 잡고 앉아

“괜찮겠지?”라는 듯 천천히 퍼져간다.


내가 알기 전에

어둠은 이미 내 생각을 물들였고,

내 영혼을 무겁게 눌렀다.


그리고 나는 어느 순간 깨닫는다.

“아… 내 안에 지금 빛이 없다.”


빛이 없는 자리는 반드시

흑암이 차지하고 있었다.


1. 어둠은 존재가 아니라 ‘부재’다

성경은 어둠을 실체로 설명하지 않는다.

어둠은 ‘어떤 힘’이 아니라

빛이 사라졌을 때 생기는 빈자리다.


흑암(חשך)은

"하나님의 임재가 비켜선 자리"라는 뜻을 가진다.


그러니까

어둠은 나를 삼키려고 달려드는 괴물이 아니라

하나님이 안 보일 때,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을 때 생기는 공백이다.


그래서 어둠은

나를 크게 울리고

나를 크게 흔든다.


2. 그런데 왜 빛은 어둠을 ‘찢는가’?

하나님이 빛을 만들 때

“빛이 있으라”라고 말씀하시자

어둠은 ‘저절로’ 사라졌다.


빛이 오면 어둠이 밀려나는 것이 아니라,

빛은 어둠을 찢고 쪼개고 흩어버리는 힘이다.


왜냐하면 빛은

단순한 밝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이기 때문이다.


어둠은 하나님을 이길 수 없다.

하나님이 오시면

흑암은 그 자리에서 존재할 수가 없다.


그래서 빛은 조용히 오지 않는다.

빛은 “찢는다.”


내 안에서

죄를 찢고,

두려움을 찢고,

흑암의 비명을 찢는다.


이것이 복음이다.


3. 어둠을 찢는 빛은 ‘말씀’이다

시편 119편 130절: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말씀은 들어오면

그냥 위로만 해주는 게 아니라

사단이 엮어놓은 거짓의 실타래를 찢어낸다.


말씀이 들어올 때

흑암은 자리를 잃는다.


나는 이것을

고통 가운데 분명히 보았다.


내가 눈물로 말씀을 붙잡을 때

하나님은 내 안에

빛의 칼을 들고 들어오셨다.


4. 내 경험 속에서 본 빛의 힘

살다가 어둠이 훅 들어올 때가 있다.

사람의 말 한마디,

몸의 증상 하나,

관계의 단절 하나로

갑자기 내 영혼이 휘청거릴 때가 있다.


그때 나는

어둠이 얼마나 재빨리 나를 장악하는지 본다.


하지만 놀라운 건,

빛은 더 빠르다는 것이다.


내가 말씀 한 구절이라도 붙들면—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리라.”

“흑암에 앉은 자에게 큰 빛이 비치도다.”

“다 이루었다.”


이 말씀들이

내 안에서 번개처럼 들어오면서

흑암을 쪼갠다.


빛은 조용히 오지 않는다.

빛은 싸운다.

빛은 찢는다.

빛은 이긴다.


5. 결국 빛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요한복음 1장 5절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예수는

빛으로 오신 하나님이다.


그래서 예수는

나의 흑암 속으로 직접 들어오셨고,

내 죄의 근원을 찢으셨고,

내 안의 사단의 속삭임을 침묵시키셨다.


내가 노력해서 이긴 게 아니었다.

내 안으로 들어오신 빛이 이긴 것이다.


6. 결론 – 왜 빛은 어둠을 찢는가?

왜냐하면

빛은 단순한 ‘밝음’이 아니라

하나님 자체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임하시면

흑암은 구조상 존재할 수 없다.


그래서 빛은

어둠을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어둠의 본질을 파괴한다.


그래서

내 안의 어둠이 아무리 짙어도

빛이 한 줄기만 들어오면

흑암은 찢어진다.


오늘도 나는 이렇게 고백한다.


“예수님, 내 안에 빛으로 오셔서

흑암을 찢어주소서.

오늘도 나를 새롭게 창조하소서.”


빛은 어둠보다 강하다.

그리고 그 빛은

지금도 내 안에서 말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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