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포럼 _죽음으로만 생명이 피어나다

"죽음으로만 생명이 피어나다."

by 치유 보드미

오늘 목사님께서 보내주신 컬럼을 읽는데, 마음이 멈춰 버렸다.


“죽음으로만 생명이 피어나다”

이 문장을 보는 순간

지금 내 삶과 너무도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내려오실 수 있었으나 내려오지 않으셨다.

능력을 보여달라는 세상의 조롱 앞에서도,


그분은 움직이지 않으셨다.

그 절대적 침묵과 머무름 속에서

구원의 길이 열렸다.


나는 여기서 다시 깨닫는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보여지는 능력’보다 ‘숨겨진 순종’에서 피어난다.


세상은 여전히 말한다.

“너 뭐가 되려고 그래?”

“너는 왜 이것밖에 안 돼?”

“너도 너를 구하지 못하면서 누굴 돕겠다고?”


예수님께 하던 말과 다르지 않다.

조롱은 이름만 바뀌어 내 귀에 들어온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조롱이 멈추기를 기다리지 않으셨다.

그분은 그 모든 말을 짊어지고

끝까지 “머무르심”으로 사랑을 증명하셨다.


나는 그 장면을 떠올리며 이렇게 고백할 수밖에 없다.


“죽음이 죽음을 삼키는 자리에서

비로소 생명이 피어났구나.”


예수님의 죽음이 단순한 희생이 아니라

흑암의 머리를 밟는 승리였던 것처럼

우리의 ‘죽어야 하는 부분’ 또한

하나님 안에서 생명이 되는 순간이 있다.


내 자아,

내 상처,

내 억울함,

내 과거,

그리고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모든 것들이

십자가 앞에서 잠잠해질 때

비로소 ‘새 생명’이 시작된다.


그래서 나는 오늘 이 말씀을 내 삶에 이렇게 붙든다.


“주님, 나도 오늘

내가 죽어야 할 것들을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의 고백이 내 말이 아니라, 내 ‘삶’이 되기를 원한다.


예수님께서 죽음을 통해 생명을 피워 내셨듯

나의 무너진 자리,

나의 끝이라고 생각한 자리에서

하나님은 새 역사를 시작하실 것이다.


그분은 나를 벌하시기 위해 오신 분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으로 살리시기 위해 오신 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다시 고백한다.


“그가 죽으심으로, 나는 삽니다.”


오늘도

잿빛 시대 위에 피어난 그리스도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분을 따라

나의 삶에서도 생명이 피어나길 소망합니다.

예수는 그리스도이십니다.

아멘.


*글쓴이 한마디;

“그가 죽으심으로, 나는 살았다”

ㄴ이 고백이 오늘 당신에게 어떻게 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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