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을 다시 시작하며"
“내가 무너지던 그날, 하나님은 나를 붙잡으셨다.
어둠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게 하신 그 은혜의 이야기.
이 글들은 내가 다시 살아온 기록이고,
누군가의 밤에 작은 불빛 하나 되기를 바란다.”
삶이 한순간에 뒤틀리는 데는,
그렇게 많은 이유가 필요하지 않았다.
누구에게도 설명할 수 없는 증상,
하루에도 몇 번씩 무너지는 몸,
그리고 가족에게조차 이해받지 못한 마음.
그 시절의 나는 “괜찮다”는 말로 버티는 사람이 아니라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하루를 붙잡는 사람이었다.
청주에서의 마지막 몇 달은 내게 작은 전쟁 같았다.
몸은 1시간 반마다 약을 복용했었고, 정신은 땅에 곤두박질치는 나날이었다.
그래서 더 간절했다.
예배가, 말씀이, 하나님이.
그때부터 내 삶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일들이 이어졌고, 한 가지는 분명해졌다
“예배를 떠나면 나는 살아남을 수 없다.”
나는 결국, 살아남겠다는 마음 하나로 서울로 올라왔다.
익숙한 집을 떠나며 엄마·아빠와의 오해도 깊어지고,
경제적 자립을 향한 몸부림도 실패했고, 마지막이라고 믿고 전화했던 사람에게조차 거절당하며 주저앉았다.
그 밤, 나는 하나님께 물었다.
“하나님… 지금의 나는 어디로 가야 합니까?”
그 질문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이곳에 차근히 풀어놓으려 한다. 이 글은 누군가를 설득하려는 글도 아니고, 누군가를 감동시키려는 글도 아니다.
그냥, 한 사람이 견뎌낸 시간들. 그리고 그 시간 속에서
복음이 어떻게 나를 붙들었는지에 대한 기록이다.
나는 아직 완전히 회복된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예배 안에서, 복음 안에서, 나는 다시 살아나는 중이다. 혹시 당신도 지금 삶의 어딘가에서 길을 잃고 있다면, 이 기록이 당신의 손을 살짝 잡아주는 글이 되기를 바란다.
지금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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