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와 구름이야기 1편

by 치유 보드미

“혹시 요즘, 마음이 무겁지 않으신가요?

이 글이 당신의 하루에 작은 빛이 되길 바랍니다.”

“보이지 않아도, 느껴지지 않아도
그분은 나와 함께 계셨다.”


소녀는 한낮의 태양 아래 길을 걷고 있었다.

뜨거운 햇살은 머리 위에서 쏟아져 내렸고, 땅은 달궈져 발바닥까지 타들어 갔다.

소녀의 어깨는 무겁게 늘어졌고, 숨결은 거칠게 이어졌다.

그때 하늘에서 흰 구름 한 덩이가 다가왔다.

구름은 소녀 위에 부드럽게 그늘을 드리웠다.

태양의 뜨거움은 누그러졌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왔다.

소녀는 그 순간, 마치 누군가 자신을 돌보는 듯한 위로를 느꼈다.


그러나 구름은 오래 머물지 않았다.

바람이 방향을 바꾸자 구름은 서서히 흩어져 갔다. 소녀는 불안에 휩싸였다.


'가지 마, 내 곁에 머물러 줘…'


그러나 구름은 붙잡히지 않았다.


그 순간 소녀의 마음속에 한 가지 진실이 스쳐 지나갔다. 구름은 내 것이 아니야.


'구름을 움직이는 건 바람이구나.'


구름은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지만, 소녀는 더 이상 매달리지 않았다. 그녀는 미소 지으며 고백했다.


'나는 구름이 아니라, 너를 움직이는 바람을 믿으면 돼.'


(전도서 3: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구름이 물러간 자리에서, 여러분은 무엇을 보셨나요?
그 빛의 온기가 오늘 하루,

당신의 마음에도 스며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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