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가족에게 화가 났을 때

"집 안에서도 역사하는 복음

by 치유 보드미

가족에게 화가 났다.

그날은 유난히 모든 말이 날카로웠다.


“너는 왜 이것도 못 하니?”


엄마의 말 한마디에

참고 있던 눈물이 터졌다.

하루 종일 애써 버티고 있었는데

그 말이 결정타가 되었다.

“나도 힘들다고!”


문을 쾅 닫고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엎드렸다.

곧 분노가 밀려왔다.

내가 왜 그렇게 말했을까.

왜 꼭 그 말이었을까.


그때, 집 안에서

아주 조용한 음성이 흘렀다.


“내가 너를 이해한다.”


예수님이었다.


그분은

십자가 위에서도

아버지를 존중하셨다.


나는 다시 눈물을 닦고 방을 나왔다.

엄마를 보자 또 눈물이 났다.


“엄마… 미안해.”


그리고 그 순간,

내 안에서 외침이 터져 나왔다.



“소리 질러! 그리스도!”


가족의 말보다 큰 사랑,

감정보다 깊은 진리.

복음은 집 안에서도 역사한다.


오늘도 복음이

내 마음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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