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일으켜 세우는 기도문
하나님,
그동안 저는
내가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붙들고
스스로를 판단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제가 무엇을 했느냐보다
제가 어디에 속한 사람인지를 먼저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혈통도 아니고,
환경도 아니고,
내가 쌓아 올린 성취도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이어진
언약 안에 제가 서 있음을 믿을수있는 증거를 보게옵소서.
하나님,
르우벤의 욕망이 제 안에도 있고,
시므온의 분노가 제 안에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욕망에 끌려 판단을 흐리고,
분노에 사로잡혀 관계를 무너뜨렸던
제 모습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회개하는 자를 다시 부르시고
끊어진 것 같았던 인생도
언약의 계보 안으로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제게 주옵소서.
레위처럼
내 힘이 아닌 주님 앞에서 돌아서게 하시고,
의지로 버티는 신앙이 아니라
이미 승리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숨 쉬게 하소서.
사람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세상의 말에 무가치해지지 않게 하시며,
하나님이 세우신 계보 안에
제가 분명히 서 있음을 알게 하소서.
오늘도
바닥에서 다시 시작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이유가
제 힘이 아니라
지금도 일하시는 그리스도 때문임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나는
내 행동이 아니라,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으로 선택하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