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라는 말

김서권목사님 말씀 묵상 하면서

by 치유 보드미


바로는 모세에게 말했다.

“적당히 예배해라.”

너무 멀리 가지 말고,

완전히 떠나지도 말고,

애굽 땅 안에서,

적당히 기도하고

적당히 하나님 찾으라고.

그게 바로의 통치 방식이다.

그리고 그게 사탄의 전략이다.

하나님을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저 조금만 타협하자고 한다.

조금만 세상 안에서 섞여 살자고.

조금만 성공을 붙들고,

조금만 돈을 의지하고,

조금만 인정받고 싶어 하자고.

‘적당히’라는 말은

늘 부드럽다.

그래서 더 위험하다.

애굽은 단순한 나라가 아니다.

애굽은 “하나님 없이도 괜찮다”는 세계관이다.

문명도 있고

성공도 있고

종교 시스템도 있고

기적을 흉내 내는 능력자도 있다.

물을 피로 바꾸고

개구리를 만들어내는 자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흉내 내며 속인다.

“봐라, 하나님 없어도 돌아가잖아.”

“적당히 믿고, 적당히 성공해도 되잖아.”

그 거짓말.

자기계발, 돈, 성취,

그걸 구원처럼 포장해

사람을 노예로 만든다.

(엡 2:2-3)

출애굽은

민족 이동이 아니다.

그건 전쟁이다.

언약을 붙든 자와

우상 체제에 길들여진 종교인의

전면전.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사흘 길을 가라.”

“광야로 나오라.”

“피의 예배를 드리라.”

(출 8:20-32)

왜 광야인가?

거기엔 애굽의 시스템이 없다.

거기엔 성공의 안전망도 없다.

오직 하나님만 있다.

그 자리에서

보혈로만 서는 예배.

‘적당히’

‘애굽 안에서’

‘너무 멀리 가지 말라’

이 말에 속으면

우리는 예배하는 척하며

사탄의 땅에 감금된 채 살아간다.

겉으론 종교인,

속으론 세상 논리의 노예.

치유의 증거도 없고

재창조의 역사도 없다.

살았고 운동력이 있는 말씀

(히 4:12)에 뿌리내리지 못하면

우리는 리더가 아니라

체제의 부속품이 된다.

그러므로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라.

(롬 12:1-2)

적당히가 아니라

오직.

섞이지 말고

구별되라.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자.

타협 없는 예배.

보혈의 절대성 위에 선 예배.

그게

영적 예배다.

아멘.


#적당히라는유혹
#출애굽의결단
#광야의예배
#보혈의절대성
#타협없는믿음
#이세대를본받지말라
#산제사의삶
#그리스도의유일성
#말씀이살아있다
#영적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