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3장 말씀 묵상
서론 — 우리는 왜 변하지 않을까
우리는 말씀을 몰라서 무너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너무 많이 들어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설교를 듣고,
기도를 하고,
말씀을 읽는다.
그런데 삶은 왜 그대로일까.
예수님은 문제를 환경에서 찾지 않으셨다.
믿음의 크기에서도 찾지 않으셨다.
단 하나였다.
마음의 밭.
씨는 언제나 동일하다.
문제는 씨가 아니라, 받아들이는 마음이다.
《말씀 묵상 — 씨는 이미 뿌려졌다》
예수님은 씨 뿌리는 비유를 통해 네 가지 마음 상태를 말씀하셨다.
1.길가 같은 마음
말씀을 듣지만 이해하지 못한다.
말씀이 마음에 닿기도 전에 세상의 소리와 생각이 빼앗아 간다.
말씀은 들었지만
삶에는 남지 않는다.
2. 돌밭 같은 마음
은혜는 빠르게 받는다.
그러나 뿌리가 없다.
어려움이 오면
말씀보다 현실이 더 크게 느껴진다.
감동은 있었지만
지속되는 믿음은 없다.
3. 가시밭 같은 마음
말씀은 자라지만
세상의 염려와 욕심이 함께 자란다.
걱정, 비교, 두려움, 생존의 압박이
말씀의 숨을 막아버린다.
열매 맺지 못하는 신앙이다.
4. 좋은 밭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완벽한 사람도 아니다.
다만
말씀을 붙들고 버티는 사람이다.
넘어져도 다시 듣고,
흔들려도 다시 붙드는 마음.
그 마음에서 열매가 시작된다.
* 깨달음
— 문제는 환경이 아니라 마음이었다
우리는 종종 상황이 바뀌면 신앙이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몸이 건강해지면,
형편이 나아지면,
마음이 편해지면.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
열매는 환경이 아니라 상태에서 나온다.
내 마음이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다면
광야에서도 생명이 자란다.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말씀의 씨를 내 삶에 뿌려주심을 감사합니다.
제가 길가처럼 무감각하지 않게 하시고,
돌밭처럼 쉽게 뜨거워졌다가 식지 않게 하시며,
가시밭처럼 염려와 걱정 속에 말씀을 묻어버리지 않게 하소서.
내 마음을 좋은 밭으로 만들어 주옵소서.
환경이 아니라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시고,
상황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함을 선택하게 하소서.
흔들릴 때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게 하시고,
지칠 때 다시 기도하게 하시며,
넘어질 때 다시 주님을 붙들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가 내 삶의 중심이 되게 하시고
오늘도 말씀 안에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내 삶이 열매로 하나님을 증거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마무리 고백 》
하나님은 완벽한 사람을 찾지 않으신다.
말씀이 머물 자리를 내어주는 마음을 찾으신다.
오늘,
나는 어떤 밭인가.
“오늘도 나는 완전하지 않지만, 말씀 안에 머물기로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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