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해야 할 숙제
“사람들이 사단에게 속아 상처받는 걸 어떻게 풀어야 할까?”
김서권 목사님이 준 숙제의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그 주제 “네가 그럴 줄은 몰랐어”는 단순히 실망의 문장이 아니라, 사단이 사람의 마음을 속이는 가장 교묘한 말이기도 하다.
그걸 풀어내려 나의 여정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너마저 그럴 줄은 몰랐어〉
— 사단의 속임을 풀어내는 복음의 눈으로
김서권 목사님이 내게 처음으로 숙제를 내주셨다.
그건 내 인생의 숙제였다.
1. “너마저 그럴 줄은 몰랐어”
— 사단이 던지는 첫 속임! 사람들은 관계 속에서 상처를 주고받는다. 그리고 가장 아픈 순간, 이 말을 듣는다.
“너마저 그럴 줄은 몰랐어.”
이 말은 마치 칼처럼 마음을 베어버린다.
그 속에는 실망, 판단, 그리고 정죄가 들어 있다.
그러나 그 뿌리를 따라가 보면,
그건 결국 사단이 사람의 마음을 갈라놓기 위해 사용하는 속임이다.
사단은 늘 이렇게 속삭인다.
“그 사람도 결국 그런 인간이야.”
“너는 이미 틀렸어.”
이 말에 속으면, 우리는 서로를 멀리하게 된다.
사랑이 끊기고, 공동체는 깨어진다.
2. 하지만 하나님은 다르게 말씀하신다.
“나는 네가 그럴 줄 알았다.
그래서 십자가를 준비했다.”
그 말씀이 내 영혼을 깨웠다.
사람의 실망이 끝나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시작된다.
그분은 나의 실패를 이미 알고도 택하셨고,
넘어짐까지도 사용하셔서 복음의 증거로 바꾸신다.
그러니 복음 안에서 “네가 그럴 줄은 몰랐어”는
정죄의 문장이 아니라, 구원의 이야기가 된다.
3. 지금도 그 숙제를 풀고 있다
그 숙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나는 여전히 사람들의 상처를 본다.
사단에게 속아 서로 미워하고, 오해하고, 떠나가는 사람들.
그래서 나는 기도하며 글을 쓴다.
“주님, 이 숙제를 제 인생으로 풀게 하소서.”
누군가 상처받고 무너질 때,
그를 향한 하나님의 시선을 전해주고 싶다.
“너를 실망시킨 그 사람도,
그 일도,
결국 복음을 드러내기 위한 도구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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