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래서 난 소리 질렀다. 그리스도!
오늘 쉬는 시간에 친구가 내 뒤에서 말했다.
“쟤는 맨날 느려 터졌어.”
처음엔 웃고 넘기려 했는데,
그 말이 계속 마음에 박혔다.
‘내가 그렇게 느려 보였을까?’
‘나랑 있으면 친구들이 답답했을까?’
집에 와서 가방을 던지고
이불속으로 들어가 울었다.
괜히 나만 이상한 사람 같고,
내가 문제인 것 같았다.
그런데 문득 생각났다.
예수님도 친구들에게 버림받으셨다.
그분도 슬펐겠지.
그분도 외로웠겠지.
그런데도 예수님은
끝까지 사랑하셨다.
나 같은 마음을 아시니까,
지금도 내 안에서 말씀하신다.
“괜찮아. 너는 내 딸(아들)이야.”
나는 눈을 감고
온 힘을 다해 외쳤다.
소리 질러! 그리스도!
그리고 이상하게,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다.
내가 작아진 게 아니라
예수님이 내 안에서 커진 거였다.
《네가 그럴 줄 몰랐어!》 시리즈
상처받은 자리에서 복음이 시작됩니다.
예수님이 들려주신 음성
복음이 감정을 이기고, 마음을 새롭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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