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조에 마음 적시며)
하, 하지 감자 입에 물고 콩 심으러 나가보세
지, 지루한 햇살 아래 들녘은 숨 고르고
와, 와글와글 개구리 바람 앞에 뛰노네
소, 소서라고 호미 들고 김매러 나가보세
서, 서리태 삼각 깃대 지구를 뚫었네
사, 사자후도 못 당할 괴력이 웬일이냐
이, 이보소! 어정칠월이니 동동 팔월 준비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