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8 (목) 오늘의 꿈

그분이 자기도 집을 팔고 새 집으로 가고 싶다며

by 이보정 해피피치

2025년 7월까지 살았던 예전 아파트. 그 옆집 이웃이었던 할머니가 꿈의 주인공이었는데, 그분이 당신도 집을 팔고 새 집으로 가고 싶다며, 우리 새 집을 구경하러 오셨다. 오랫동안 한 집에서 살아오신 그분이 특별한 이유 없이 집을 옮기겠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지만 일단 성심성의껏 집을 보여드렸다.


집을 보여드리며 가장 나중에 보여드린 공간이 우리 딸 방이었다. 꿈속 딸 방은 창문이 딱 하나인 걸로 알고 있었는데, 막상 딸 방에 들어갔더니 창문은 하나지만 4면의 벽 중, 3면이 긴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바깥이 훤히 보이는 이상한 구조였다.


옆집 할머니께 "우리 딸 방이 이렇지 않았는데, 너무 개방되어 있네요." 하면서 나도 모르게 당황하며 우왕좌왕하는 가운데 잠이 깨었다.


지금 살고 있는 새 집이 이사하고 보니, 앞동에 훤히 노출되어 있는 구조여서 이사 후, 베란다 바깥쪽 유리에 UV시선차단 특수필름을 시공했다. 가격은 130만 원 내외였는데, 이미 예전 집에서도 그 효과를 톡톡히 봤던 터라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이 필름을 시공하면 UV차단/ 냉방효과/ 난방효과/ 돌풍에 창이 덜 흔들리는 효과/ 시선이 차단되어 사생활방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걸로도 모자라 필름시공한 베란다 창에 샤샬라 시폰커튼도 시공했다. 그렇게 앞동으로부터의 시선차단에 힘쓰던 노력이 있었던 터였다. (필름시공에 관한 정보는 글 맨 아래쪽에..)


그래서 그런 꿈을 꾼 걸까?? 꿈속에서 또다시 바깥이 훤히 보이는 딸 방을 보자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고, 어떻게 시선차단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매번 새로이 생기는 처리해야 할 집안일이 숙제로 느껴지는 내 성향상,


사는 것 자체가 끊임없이 밀려드는 숙제를 처리하다 끝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의 반영으로 봐야 할 것 같다. 또한 내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아이의 가능성이 창문 하나가 아니라, 실은 바깥으로 쭉쭉 뻗어나갈 만큼 크다는 것을 시원한 유리통창으로 보여준 걸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참고사항**

틴트킹 베란다 필름 시공 1661-0043

https://blog.naver.com/sugan_e/221351546161


내가 2번이나 시공을 맡긴 사장님인데, 사장님 인성도 좋으시고, 무엇보다 필름시공을 정성껏 프로페셔널하게 잘해주셔서 강추한다. 사장님이 말도 잘 받아주셔서 시공 중간중간 대화하는 기쁨도 컸다. 말이 잘 통하고 신뢰감이 드는 사람과의 일은 참 기쁘고도 감사한 일이다. 이런 분이 번창하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