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화. 아픔도 나였다는 것

by 복또비

과거의 나를 떠올리면

가끔 눈물이 난다.


그때의 나는

세상에서 제일 외로운 사람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안다.

그 아픔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 걸.


그날의 눈물은 부끄럽지 않다.

그건 나를 구한 기록이니까.


아픔도, 사랑도, 모든 순간이

결국 나였다는 게

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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