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너를 닮은 뒷모습을 봤다.
심장이 덜컥했지만
끝내
모르는 사람처럼
그냥 지나쳤다.
뒤돌아볼 용기는 없었고,
그 자리에 멈춰 선 마음만
조용히 남았다.
“멈춘 건 발걸음이 아니라
내 마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