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부쟁이
봄의 화려한 꽃들을 보며부러움에 눈물 삼키는 너햇살 가득 눈부신 꽃잎 사이로눈물 대신 깊은숨을 고른다시간은 흐르고,모든 생엔 저마다의 속도가 있다나는 너를 토닥이고, 어루만지며온 마음으로 다독인다풀 죽어 움츠린 너를 위해기도와 사랑을 흩뿌린다하늘의 천사도, 하느님도간절한 음성 들어주시어마침내 만개한 꽃송이들봄꽃이 지고, 드디어 너의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