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에 한번씩 적는 이 글들의 목적은 꾸준함을 이끌어가기 위한 나의 전략 중 하나다.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가. 조급함과 불안감이 몰려 올때는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안팔린 날은 안팔린대로, 좀 팔리면 팔린대로 집중.
무엇을 했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내가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은 무엇들인지.
나의 보스이자 동료.
큰 그림에서 나의 방향성을 리뷰 하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앞으로 전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사업의 성패를 위해, 성공하여 돈을 많이 벌기위해서라기 보단,
이 과정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고 어떤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가.
일을 돈으로만 보지 않고,
삶의 한 과정으로 볼 수 있게 된 지금의 모습에 너무 감사하다.
꼭 성공해야지. 돈을 많이 벌어야지.
많이 벌면 좋지. 이왕이면 다홍치마.
근데 성공의 기준은 무엇이고, 돈을 많이 벌면 무엇이 달라지랴.
결국 넌 무엇을 추구하는가.
결국은 단순하게.
내가 선택한 지금의 길 위에서 해야 할 일들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면 되는 것일 뿐.
현재에 충실하게 해야 할 일들을 차근차근.
열심히 하는 편이 열심히 하지 않는 편보다 항상 더 행복했고
만족스러웠고 충만했던 과거 경험 속
당연한 삶의 이치를 따라서
그렇게 삶을 살아나갈 뿐.
사입해온 물건 중 하나가 현재 그래도 꾸준히 팔리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배운 교훈을 토대로
중국에서 상품 하나를 더 사입해보려 한다.
이번에는 무식하게 500개가 아니라 한 100개 정도 먼저?
이와 관련 중국 셀러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느라 바쁘고
그러면서 이전에 올렸던 상품들 상세페이지 리뷰하고
새로운 상품도 하나씩 올려야 하고.
혼자서 모든걸 다 해야하니 시간이 모자르고
일의 진척이 너무 더디다.
아침에 해가 뜨고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고,
좀 탄력 받아 일 좀 해볼라치면
아이들 하원 시간이 돌아오고
같이 좀 놀아주다 보면 밤이고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는 요즘
이건 핑계인가
아님 어쩔 수 없는 현실인가
그럼에도 이렇게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과
함께 동거하는 요즘이
회사 다녔던 시절보다 백배 더 행복하다.
아직까지는 ㅎㅎ
한해 한해 나이는 들고
얼굴은 늙어가지만
조금씩 더 행복해져 가는 나의 삶
만족한다
아직까지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