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까지만 운영하는 로스트밸리 걸어서 보기
에버랜드 워킹사파리 후기 가격 기간 직접 다녀왔어요 3월까지만 운영하는 로스트밸리 걸어서 보기
입구를 지나 내리막을 걸어 내려가는 순간, 알파카 한 마리가 고개를 돌려 저를 빤히 쳐다봤어요
그때 '아, 여기는 진짜 다르구나' 싶었거든요
에버랜드 워킹사파리는 원래 버스 타고 슝 지나가던 로스트밸리를 직접 걸어서 관람하는 프로그램이에요. 운영 기간부터 가격, 유모차 반입까지 제가 직접 다녀온 후기를 정리해 봤어요
1. 기간이 얼마 안 남았더라고요
에버랜드 워킹사파리 운영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예요. 이번 달이 마지막이라 서두르지 않으면 놓칠 수 있거든요
현장에서 확인해 보니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10분부터 오후 5시까지였어요. 공식 홈페이지에는 11시부터라고 나와 있는데 실제로는 더 일찍 시작하더라고요. 코스는 약 1km, 20~30분이면 한 바퀴를 돌 수 있었어요
처음엔 짧다고 생각했는데 좋아하는 동물 앞에서 멈추고 또 멈추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갔거든요. 그럼 입장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요
2.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줄 서면 돼요
에버랜드 워킹사파리는 사전 예약이나 스마트줄서기가 따로 없어요. 현장에서 직접 줄을 서는 방식이라 오전에 일찍 가는 게 유리하더라고요
대기 시간은 평일 20~30분, 주말은 50분까지 안내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훨씬 빨리 줄어들었어요. 코스가 순환형이라 앞 사람들이 계속 빠지거든요
입장 가격은 따로 없고 에버랜드 자유이용권만 있으면 추가 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었어요. 자유이용권은 시즌별로 가격이 다르니 홈페이지에서 시즌 캘린더를 미리 확인해 보시는 게 좋아요
3. 유모차, 끌고 들어가도 될까 고민했어요
솔직히 이 부분이 제일 걱정이었거든요. 바닥이 울퉁불퉁하고 경사도 있다는 후기를 많이 봤었어요
실제로 가보니 입구에 유모차 보관소가 있고 공식적으로 유모차를 적극 권장하지는 않더라고요. 그런데 둘째가 13kg라 계속 안고 다니는 건 무리였어요
결국 휴대용 유모차를 밀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돌길 구간에서도 핸들링이 무난했고 아이도 편하게 앉아서 동물 구경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만난 동물 이야기를 해볼게요
4. 에버랜드 워킹사파리, 기린이 하이라이트였어요
알파카가 가장 먼저 반겨주고 이어서 낙타, 코끼리, 당나귀, 코뿔소, 홍학까지 10여 종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어요. 유리벽 없이 동물들이 바로 눈앞에서 걸어 다니는 게 신기했거든요
특히 기린은 정말 압도적이었어요. 나뭇잎을 뜯어 먹으며 저벅저벅 걷는 모습이 마치 다큐멘터리 속 장면 같았거든요. 탐험 버스에서는 앞사람에 가려서 놓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원하는 만큼 사진도 남길 수 있어서 만족도가 확실히 달랐어요
5. 이런 것도 궁금하시죠?
예약을 해야 하는 건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전 예약은 따로 없고 현장에서 줄 서면 돼요. 평일 기준 실제 대기 시간은 20분 내외였어요. 일찍 가면 거의 안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으니 오전을 노려보세요
아이가 어린데 데리고 가도 괜찮은지 걱정하시는 분도 많더라고요
저도 두 돌 지난 둘째를 데리고 갔는데 유모차에 앉아서 동물 보면서 좋아했어요. 코스가 약 1km라 30분이면 끝나서 아이 체력에도 무리가 없었거든요
추가 요금이 있는지도 자주 물어보시는데요
자유이용권만 있으면 별도 비용 없이 관람 가능해요. 시즌별로 이용권 가격이 다르니 그 부분만 미리 확인하시면 돼요
6. 마무리
에버랜드 워킹사파리는 3월 31일까지만 운영되는 프로그램이에요. 자유이용권만 있으면 누구나 걸어서 동물을 가까이 만날 수 있거든요
처음엔 그냥 천천히 보는 정도겠지 싶었는데 막상 걸어보니 완전히 다른 경험이었어요. 직접 가보시면 분명 저처럼 또 오고 싶어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