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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꽂는 자세 코치, PosturePod

by uibo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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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으면 목이 앞으로 빠지고 허리가 무너지면서, 어느새 자세가 엉망이 되어버리곤 하죠. 이렇게 무너진 자세는 하루의 컨디션뿐 아니라 장기적인 건강에도 영향을 줘요. PosturePod는 에어팟의 센서를 활용해 사용자의 자세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교정해주는 iOS 전용 앱이에요. 따로 센서를 착용하지 않아도, 귀에 꽂은 에어팟만으로 자세를 인식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자세가 흐트러질 때는 화면 전체가 붉게 변하면서 시각적인 피드백을 주기 때문에, 지금 내 자세가 어떤지 즉시 인지하고 빠르게 고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이런 부분이 좋았어요.


✅ 에어팟만으로 가능한 올바른 자세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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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urePod의 장점은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에요. 에어팟만 있으면 사용자의 머리 각도를 인식해서 자세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잘못된 자세를 감지하면 알려주는 방식이라 앱 사용성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요. 게다가 에어팟을 착용하고 있는 동안에는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동작하니, 사용자가 무언가를 ‘실행한다’는 느낌 없이 자연스럽게 자세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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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urePod은 조작이 매우 간단해서,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앱을 열자마자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화면 내 버튼 몇 개로 좋은 자세와 나쁜 자세를 등록하고 이를 기준으로 추적하는 구조인데, 전체 화면 구성도 깔끔해서 별도의 튜토리얼 없이도 사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죠. 또한 불필요한 요소 없이 꼭 필요한 기능만 담겨 있어, 기능에 바로 집중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 잘못된 자세를 즉각적으로 알려주는 피드백 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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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이 나쁜 자세를 감지하면 화면 전체가 붉게 변하며 즉각적인 피드백을 줘요. 이런 시각적 알림은 사용자에게 강한 인지를 주면서도, 당황스럽지 않게 부드럽게 설계되어 있어요. 시선을 단번에 끌어주면서도 과하지 않기 때문에, 자세를 바로잡는 데 효과적이에요. 또한 알림 방식은 화면뿐 아니라 사운드 설정도 가능해서, 시각 외에도 청각적으로 피드백을 받고 싶은 사용자에게도 유용하게 작동해요.




그러나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자세 설정 과정이 다소 비직관적이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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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urePod는 조작 방식은 단순하지만, 처음 자세를 등록할 때의 흐름은 약간 헷갈릴 수 있어요. ‘좋은 자세’를 먼저 등록한 뒤에, 해당 상태를 해제한 후 ‘나쁜 자세’를 따로 설정해야 한다는 구조인데, 이 설명이 앱 내에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요. 짧은 튜토리얼이나 툴팁만 있어도 사용자가 훨씬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아요.



이제까지,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에서 PosturePod을 가볍게 리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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