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트남 출신 인턴 미영(My Anh)입니다. 페이스북은 2004년 마크 저커버그와 공동 창업자들이 만든, 세계 최대 규모의 소셜 네트워크예요. 전 세계 수십억 명이 이곳에서 친구·가족과 연결되고, 정보·사진·영상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죠. 이제는 개인 소통 공간을 넘어, 기업이 제품을 홍보하고 고객과 소통하며 커뮤니티를 만드는 중요한 비즈니스 플랫폼이 됐어요.
뉴스피드, 그룹, 마켓플레이스, 릴스 등 끊임없이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며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도 특징이에요. 특히 베트남 시장에서는 많은 기업과 개인이 가장 먼저 페이스북 팬페이지를 만들면서 온라인 홍보를 시작해요.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이 도구 덕분에 페이스북은 여전히 ‘가장 먼저 선택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죠. 오늘은 페이스북이 어떻게 베트남 사용자와 기업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그 UI/UX 포인트를 함께 살펴볼게요!
✅ 끊김 없는 페이스북 경험 흐름
페이스북은 첫 순간부터 끊김 없이 이어지는 매끄러운 사용자 흐름을 잘 유지하고 있어요. 새로 가입한 사람도 복잡한 절차 없이 바로 회원가입·로그인을 마치고 곧바로 서비스를 쓸 수 있죠. 글쓰기, 좋아요, 댓글, 공유 같은 핵심 기능들은 직관적으로 배치돼 있어서, 이미 익숙한 SNS 사용 습관 그대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이런 최적화 덕분에 페이스북은 사용자의 연결과 소통 욕구를 완벽하게 충족시키고, 계속 돌아오게 만드는 ‘떠나기 힘든 플랫폼’이 됐습니다.
또한 강력한 추천 알고리즘 덕분에 뉴스피드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발견할 수 있어요. 직접 친구나 팔로우를 하지 않아도 관심 있는 주제나 최근 검색 기록과 연관된 글, 영상, 이벤트가 자연스럽게 흘러들어오죠. 검색 기능도 폭넓어서 글, 그룹, 이벤트, 동영상, 릴스, 페이지 등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어, 탐색의 재미와 머무는 시간을 한층 늘려준답니다.
✅ 다채로운 페이스북 인터랙션 디자인
페이스북은 사용자의 소통과 연결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말 다양한 형태의 상호작용 방식을 제공해요. 좋아요·하트·웃음·감탄 같은 리액션, 댓글, 공유, 메신저를 통한 대화, 친구나 페이지 팔로우, 그룹·이벤트 참여까지 모두 한곳에서 가능하죠. 모든 행동에는 즉각적인 피드백이 따라와서, 사용자가 바로 반응을 느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하트를 누르면 아이콘이 튀어 오르며 애니메이션이 재생되고, 댓글은 새로고침 없이 즉시 반영돼요. 이런 작은 디테일들이 사용자 경험을 높이고, 더 많은 상호작용을 자연스럽게 끌어내요.
또한 페이스북은 친구와의 교류뿐 아니라 ‘내 취향’에 맞춘 경험에도 신경을 써요. 보고 싶지 않은 게시물은 숨기고, 친구나 페이지 팔로우를 끊지 않고도 피드에서 제외할 수 있죠. 반대로 보고 싶은 콘텐츠는 우선적으로 노출되도록 필터를 설정할 수 있어요. 친구 목록을 나눠서 관계를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개인정보 설정 역시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요. 각 게시물마다 전체 공개, 친구만, 특정 그룹만 공개 등 공유 범위를 선택할 수 있고, 설정 화면도 직관적으로 구성돼 있어서 어렵지 않게 관리할 수 있어요. 이런 유연함 덕분에 페이스북은 누구나 자기만의 소통 환경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 되었답니다.
✅ 끊김 없는 크로스 플랫폼 경험
페이스북은 웹, iOS, 안드로이드 등 주요 플랫폼에서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일관되게 유지해요. 덕분에 사용자는 기기를 바꿔가며 이용해도 낯설거나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죠. 예를 들어 웹에서 보던 영상을 모바일 앱에서 그대로 이어서 시청할 수 있어, 흐름이 끊기지 않아요. 이런 매끄러운 동기화는 단순히 편의성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가 플랫폼에 오래 머물고 더 자주 돌아오게 만드는 힘이 됩니다. 결국 ‘어디서든 같은 페이스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사용자와의 연결을 한층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거죠.
❌ 감정을 움직이는 페이스북 경험
페이스북은 단순한 소셜 네트워크를 넘어, 사용자에게 깊은 감정적 연결을 만들어줘요. ‘오늘의 추억(On This Day)’ 기능은 과거의 소중한 순간을 다시 떠올리게 하면서, 플랫폼에 대한 애착을 오래도록 이어가게 하죠. 여기에 알림, 친구 추천, 이벤트 안내 등은 사용자가 매일 자연스럽게 돌아오도록 동기를 부여해요. 이런 요소들이 모여 ‘나만의 커뮤니티’에 속해 있다는 소속감과 개인적인 유대감을 더 강하게 느끼게 해줘요.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어요. 때로는 논란을 부르는 자극적인 콘텐츠나 강한 감정을 일으키는 게시물이 우선 노출돼, 피드가 피곤하게 느껴질 때가 있거든요. 무심코 시간을 많이 쓰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남지 않는 순간도 있죠. 앞으로는 감정을 자극하되, 더 건강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경험을 설계하는 시도가 필요해 보여요.
페이스북은 매끄러운 사용자 흐름, 다양한 상호작용 방식, 기기 간 끊김 없는 경험, 그리고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기능까지 두루 갖춘, 완성도 높은 소셜 플랫폼이에요. 강력한 알고리즘과 폭넓은 콘텐츠 검색 기능 덕분에 사용자는 매일 새로운 정보를 발견하고, 커뮤니티 속에서 활발히 소통할 수 있죠.
하지만 자극적인 콘텐츠 우선 노출, 과도한 정보량, 그리고 피드 피로감 같은 부분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합니다. 전반적으로 페이스북은 전 세계와 연결되고 다양한 목적을 충족할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이지만, 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사용자 경험을 위해 감정 자극보다는 가치 있는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어요.
이제까지,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에서 페이스북를 가볍게 리뷰했어요.
잠깐, 유아이볼에서 유사한 서비스의 UI패턴을 더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