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트남 출신 인턴 미영(My Anh)입니다. 라자다는 동남아시아에서 쇼피와 함께 가장 널리 쓰이는 전자상거래 앱으로, 알리바바 그룹의 글로벌 생태계를 기반으로 성장해왔어요. 전자제품, 패션, 뷰티,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고, 자체 물류망 Lazada Express, 통합 결제 수단인 Lazada Wallet, 그리고 공식 브랜드 스토어 LazMall까지 갖추며 사용자 경험 전반을 강화하고 있답니다. 게다가 플래시 세일, 무료배송 쿠폰, 다양한 결제 옵션 등을 통해 쇼핑의 재미와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어요. 이번 리뷰에서는 라자다가 어떻게 UI/UX를 설계해 사용자들에게 직관적이고 매끄러운 쇼핑 여정을 만들어주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해요.
✅ 재미와 혜택을 결합한 라자다의 경험
라자다는 단순히 쇼핑 앱을 넘어, 게임과 리워드 중심의 경험으로 사용자들을 붙잡아 두고 있어요. 먼저 LazGames와 Daily Saving 미션이에요. 동남아 시장에서 흔한 ‘쿠폰·선물 받기 심리’를 활용해, 매일 접속할 때마다 코인과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어요. UI는 직관적이고 색감도 화려해,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오늘도 체크인해야지”라는 습관을 만들게 돼요. 또 하나 눈에 띄는 건 LazLive(쇼핑 라이브스트림) 기능이에요. 단순히 카탈로그를 스크롤하는 대신, 앱 안에서 실시간 방송을 보고, 댓글로 소통하고, 바로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든 거죠. 방송 중에는 주요 상품 배치, 플래시 딜 이벤트, 실시간 반응 등으로 몰입감을 높여, 사용자가 더 오래 머무를 수 있게 돼요. 라자다는 이렇게 재미와 혜택과 실시간 경험을 결합해 전통적인 쇼핑 흐름을 완전히 새롭게 바꿔내고 있답니다.
✅ 라자다의 크로스보더 쇼핑 경험
라자다는 알리바바 생태계에 속해 있다는 강점을 살려, 동남아 시장에서 경쟁사보다 훨씬 매끄러운 국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어요. 앱은 다국어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가격·국제 배송비·세금·통관·예상 배송일 같은 핵심 정보를 한눈에 보여줘요. 덕분에 사용자는 복잡한 절차를 따로 알아볼 필요 없이, 해외 상품을 주문하는 과정이 국내 쇼핑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낄 수 있어요. 또한 알리바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배송은 빠르고 투명하게 진행돼요. “해외 직구는 오래 걸린다, 잃어버릴 수 있다”는 걱정을 줄여주면서, 안심할 수 있는 구매 경험을 주는 거죠. 이 부분은 쇼피(Shopee Vietnam)나 티키(Tiki Vietnam)와 차별화되는 포인트이기도 해요. 라자다는 단순히 로컬 온라인 마켓을 넘어서, 동남아 사용자와 글로벌 상품을 직접 연결하는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답니다. 라자다의 크로스보더 경험은 단순한 해외 직구가 아니라, “국내 쇼핑만큼 쉽고 빠른 국제 쇼핑”을 실현한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
✅ 라자다의 빠른 반응과 스마트 피드백 경험
라자다 앱은 전반적으로 처리 속도가 빠른 편이에요. 상품 페이지를 열거나 장바구니에 담기, 결제 같은 주요 동작을 할 때도 사용자가 오래 기다릴 일이 거의 없어요.
특히 눈에 띄는 건 스크린샷 캡처 시 바로 뜨는 팝업이에요. 사용자가 앱을 쓰다가 화면을 캡처하면, 곧바로 두 가지 선택지를 제안해요:
피드백 보내기 – 캡처 이미지를 그대로 첨부해 오류나 개선 의견을 전달할 수 있고,
이미지 검색하기 – 찍은 화면을 활용해 유사한 상품을 바로 찾아볼 수도 있죠.
이 기능 덕분에 사용자는 문제를 빠르게 알릴 수 있고, 동시에 더 직관적으로 상품 검색까지 이어갈 수 있어요. 결과적으로 지원받는 느낌 + 편리한 탐색 경험을 동시에 강화해 주는 UI/UX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답니다. 라자다는 이렇게 작은 순간까지 놓치지 않고, 사용자 경험을 세심하게 최적화하고 있어요.
❌ 아쉬운 알림 구조
라자다 앱의 UI/UX에서 조금 아쉬운 점은 알림(Notification) 영역의 부재예요. 라자다는 알림을 별도로 두지 않고, 메시지(Messages) 메뉴 안의 Alert 탭에 묶어두고 있어요. 이 때문에 사용자는 판매자 메시지·시스템 알림·개인화 혜택을 한눈에 구분하기 어렵고, 중요한 업데이트를 확인하려면 메시지 메뉴로 들어가 다시 Alert 탭을 선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겨요. 구조적으로는 단순하고 깔끔해 보일 수 있지만, 그만큼 핵심 정보의 가시성이 낮아져 사용자가 중요한 알림을 놓치기 쉽다는 단점이 있어요.
라자다는 단순한 쇼핑 앱을 넘어, 다양한 기능을 한 곳에 통합해 사용자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어가고 있어요 엔터테인먼트 요소인 LazGames와 Daily Saving, 전통적인 온라인 쇼핑, LazLive(쇼핑 라이브스트림), 그리고 알리바바 생태계를 활용한 크로스보더 쇼핑까지—all-in-one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죠. 이 조합 덕분에 사용자는 단순히 상품을 고르고 결제하는 수준을 넘어, 재미와 혜택, 실시간 소통, 글로벌 쇼핑 경험을 하나의 앱 안에서 누릴 수 있어요. 특히 미니게임, 데일리 미션, 스크린샷 시 팝업 피드백 기능은 동남아 시장 특유의 ‘선물·보상 심리’를 잘 활용해, 사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일상적인 참여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요. 또한 LazLive와 국제 쇼핑 기능은 매끄럽고 끊김 없는 여정을 제공해요. 라이브를 보며 댓글로 소통하고, 마음에 드는 상품을 그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차별화 포인트예요.
다만, UI/UX 측면에서 아쉬운 점도 있어요. 알림(Notification) 시스템이 최적화되지 않아, 모든 알림이 메시지 메뉴의 Alert 탭에 묶여 있다는 점이에요. 덕분에 사용자는 중요한 업데이트를 빠르게 확인하기 어렵고, 불필요한 추가 동작이 필요해져요.
라자다는 이미 강력한 기능 조합으로 경쟁 앱과 차별화하고 있지만, 알림 구조 개선이 이뤄진다면 사용자 경험은 한층 더 완성도 있게 다듬어질 수 있을 거예요.
이제까지,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에서 Lazada를 가볍게 리뷰했어요.
잠깐, 유아이볼에서 유사한 서비스의 UI패턴을 더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