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들로 연결된 나만의 커리어 성장기

by MZ세대 인사팀장

저의 경력 경로부터 말씀 드리면,

저는 SK그룹에서 조직문화 담당자로 시작해, 현재는 IT 스타트업에서 조직문화 담당자로서 일하고 있습니다.

각 회사에서 제가 한 일들과 우연한 기회들에 대해서 이제부터 차례차례 말씀 드릴게요.


우선, SK그룹에서 제가 한 일들은

타운홀미팅

미션&핵심가치 전파 활동

부서 간 소통 프로그램 & CEO 소통 프로그램 등의

주로 조직활성화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4년이 지나고, 저는 이직을 하게 되는데요. 이직을 결심한 이유는, 제 성향 영향이 큽니다. 저는 자율성&주도성이 강한 성향이라 제가 rule을 만들고 실제로 운영해보면서 피드백을 받고 개선해 나가길 원하고 다양한 영역의 일에 도전하길 원하는 성향이에요. 근데 SK그룹은 이미 너무 잘 갖춰진 회사이기도 하고, 사람&선배들이 많다보니 일이 상당히 세분화 되어 있어서 제 역할이 조금 한정적 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역할의 확장을 위해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수 많은 회사 중에 두 번째 회사를 선택한 이유는, 사실 전, 회사의 ‘규모’보단 내가 얼마나 많은 일들을 다양하게 도전해 볼 수 있는지가 중요했어요. 물론 취업준비생 땐 대기업이면 된다라고 생각하고 대기업만 지원했었는데, 4년 간 직장생활을 해보니 회사 이름보다, 내가 얼마나 경험하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더라구요. 근데 이 회사에서 2차 면접까지 합격 후 연봉협상을 할 때, 그 당시 팀장님께서 제게 하고 싶은 일들은 얼마든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겠다고 말씀 주셨는데 그게 상당히 제 마음에 와닿았어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은 대기업을 그만두는... (한국 사회에서는 여전히 대기업 선호 현상이 커서) 저의 첫 이직을 크게 만류했지만, 사실 저는 크게 망설이지 않고 두 번째 회사로 이직을 했습니다. 결과론적으론 전 이 이직을 단 한번도 지금까지 후회한 적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일을 수행했고, 일하는 마인드나 방식을 배울 수 있었어요.


두 번째 회사는 물론 SK그룹만큼 큰 대기업은 아니었지만 업계 1위 기업으로 이미 성숙기에 진입한 회사였어요. 가만히 있어도 어느정도 돈을 버는 회사여서, 일하는 문화가 상당히 공무원 조직 같아서 도전을 하지 않고 안전하게 가자는 의식이 만연해 있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성장이 정체되어 있을 수 밖에 없겠죠. 이 때, CSO님이 새롭게 부임했는데 CSO님은 이런 안전 지향주의 적인 분위기를 타파하고 신사업을 통해 회사의 퀀텀 점프를 목표 하셨습니다. 그러니 현실에 안주하는 문화, 일하는 방식, 마인드셋 등을 변화시켜 나가야 했죠. 그래서 조직문화 실무자인 저와 팀장님은 이 당시 주요 기업 키워드였던 OKR & 애자일 방법론을 경영진께 제안드렸고 다행히 승인을 받아 회사에 도입할 수 있었습니다. 45개팀 대상으로 OKR & 애자일 방법론을 도입 및 시행했는데, 도입을 위해 경영진 보고부터 구성원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수차례 타운홀미팅, 리더 워크숍 등 직접 진행했습니다. 특히 OKR은 단순히 KPI 2 와 같은 평가관리 도구가 아니라, 결국엔 조직 문화를 바꿔 나가야 살아 숨쉬는 OKR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문화를 바꾸기 위해서는 ‘시스템'과 ‘제도’ 그리고 ‘의식'을 동시다발적으로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조직구조, 평가제도, 예산제도, 위임전결구조 등을 변화시켜 나갔습니다. (이 때 일하는 '방식' 과 '마인드'를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2년의 시간 이었어요.)


또한 매년 사업계획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있었는데, 이는 계획 후 과정과 결과를 트랙킹 하지 않는 문화와 리더들의 결과를 창출해 내는 리더십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부분이었어요. 그래서 매월 45개팀 대상 okr 리뷰 미팅을 2년 간 운영하면서 계획 후 실행해 나가는 문화를 만들어 나갔고 정기적인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들의 마인드셋을 변화시켜 나갔습니다. 이를 통해 5년 전 수립해뒀던 사업계획 중 몇 개가 3달만에 달성하는 성과도 이루고, 묵혀 두었던 신사업도 2건 런칭하면서 보고서 작성에서 끝나지 않고 이를 실행해 나가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당시, OKR & 애자일 방법론이 기업 주요 키워드 → 2년 동안 45개 팀 대상으로 실제로 도입하고 운영하면서 (다행히….) 성공 사례까지 탄생했어요. 그 당시 회사 홍보팀에서는 도입 당시에 언론기사를 배포했는데,

OKR&애자일을 도입하고 싶어했던 금융기업, 전통대기업부터 IT기업의 실무자들이 이 기사를 보고 회사를 통해 컨택을 제게 했어요. 그 당시 제가 대리였는데 과/차장/부장급 분들이 연락이 오셔서 부담스러웠지만 그래도 나의 성공경험과 도입하며 진행했던 2년의 경험을 그들에게 전달한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망설인 끝에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특히 okr과 애자일은 해외 사례는 많지만 한국 기업 사례가 없어 저도 도입 당시에 각종 컨퍼런스에도 다니고 책도 읽고 관련 해외 사례도 공부하며 도입안을 만들어 갔었는데 그 때 한국 사례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서 고민하다가 요청에 응하게 됐어요.


다행히 많이 도움이 되셨다고 피드백을 주셔서 경험을 나누는 것에 기쁨&보람을 느꼈고 인터뷰가 끝나니 우연한 기회로 교육기업 두 곳에서 OKR & 애자일 강연 요청이 들어 왔습니다. 이 떄도 역시. 망설였지만 용기를 내 도전했는데 이 때의 경험들이 회사 내에서 일을 잘 해내는 것과는 다른 성취감을 주더라구요. 특히 저는 감사하게도 이런 외부 일들이 회사 본업과 연결되어 있다보니, 오히려 회사 내에서 다양한 일들을 더 열심히, 잘 해내서 이렇게 외부 강의도 다니고 글도 쓰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회사 일에 긍정적으로 동기부여가 잘 됐던 것 같아요. 이렇게 2년이 지나고, 이 떄 IT기업이 급성장하고 있었는데요. 성숙 산업에 진입한 전통 기업에서가 아닌, 빠르게 성장하는 IT기업에서 조직문화 일을 해보고 싶어 이직을 결심합니다.


이직을 결심했을 때쯤이 대리 3년차 였는데, 대리 3년차면 헤드헌터 들한테 이직 제안이 참 많이 올 때에요. 감사하게도 이직 제안이 많이 왔었는데 이 떄 제 눈에 들어온 산업군이 이 기업이었어요. 한창 완전 주가를 올리고 있던 산업군이라 지원했는데 감사하게도 최종합격 할 수 있었어요. 또한 조직문화팀이 새롭게 신설되서, 제가 조직문화 실무자로 합류하게 되는 경우였는데, 이게 또 참 매력적이더라구요. 조직문화 방향성 수립부터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을 다 펼쳐 나가면 된다는 상무님의 말씀을 듣고 가슴이 설레였습니다. 그래서 이 회사를 선택해서 이직을 했습니다.


당시, ’90년대생이 온다‘ 책처럼 MZ세대 소통 이슈가 기업 내 주요 화두였는데요. 그래서 입사하자마자 경영진으로부터 받은 미션은 ‘소통 확대’ 였어요. 그래서 저는 계층 별로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10여개의 소통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신규 입사자 온보딩 프로그램 기획, 조직문화 진단, 진단 결과에 따른 팔로업 프로그램도 하고, 리더 대상 그룹코칭 프로그램 시행, EAP 도입 등 다양한 일을 재미있게 했습니다. 다행히 제가 도입한 조직문화 프로그램들이 구성원과 경영진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 입사한 지 8개월 만에 과장 승진까지 하는 개인적 성과도 이룰 수 있었는데요.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굉장히 잘나가는 산업군 이었고 동종 기업 간 인재 영입 경쟁이 매우 치열했어요. 그래서 자연히 동종 산업군 내 연봉 수준이 거의 비슷해 지다보니, 연봉 경쟁이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고 일하는 방식과 같은 조직 문화의 중요도가 자연스럽게 올라가면서 회사에서 많은 스폰서십을 받으면서 일을 진행했어요. 그리고 제가 진행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이나 온보딩 프로그램, 신규 도입한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그 당시 코로나 초반이었는데 이 떄 진행한 비대면 구성원 소통 프로그램 등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기사를 회사에서 시리즈로 냈어요. 이 때, 이 기사들을 본 교육 기업에서, 조직 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요청해서 정말 영광스럽게도 마이크로소프트 HR 임원분과 함께 조직 문화를 주제로 강연도 진행하는 기회가 생겼고 유명한 HR 전문 서적에 글을 기고하는 기회도 얻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기회가 왔을 때마다 응했던 도전들이 시간이 흐르다 보니 한 줄 한 줄 제 커리어 성장으로 이어지더라구요. 저라는 사람을 소개할 수 있는 강력한 한 줄 한 줄들이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 영상과 제가 쓴 글들, 기사를 본 동종업계 기업으로부터 더 좋은 조건으로 스카웃 제의를 받아 이직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우연히 제게 온 감사한 기회들에 용기 를 내 도전한 덕분에, 모두의 팀장 이라는 책도 출간했고('22. 11. 11.) 팔로워십을 주제로 두번째 책도 곧 내년 2월에 출간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뭐냐구요?


제가 잘나서 책도 내고 강연을 합니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은건 당연히 아니구요. 우선 저는 조직문화 직무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고,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내적 동기부여도 상당히 강한 편인데요. 그래서 회사 내에서 일을 항상 열심히 하는 편이었어요. 근데 저도 7년차, 8년 차가 되면서 ‘내가 왜 일을 열심히 해야 할까?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더라구요.


내가 빠른 승진을 원하나? 임원이 되고 싶은가? 라고 생각해보면, 물론 그렇게 되면 너무 좋지만 이 목표들은 어떻게 보면 이제는 궁극적인게 아닌, 단기적인 동기부여를 자극하는 목표 정도가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회사 내에서 일을 그저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 조금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일을 한다면 여러분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기회들이 온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 동안 우연히 좋은 기회들이 올 때마다 정말 감사했고 즐거웠어요. 사실 저는 회사에선 상관없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불특정 다수 앞에선 말보단 글이 더 편한사람이라… 망설였지만 하나하나 기회들이 왔을 때마다 용기를 내 도전한 덕분에 이제는 제가 회사 내에서 내 옆에 있는 동료들과 경쟁하면서 임원 승진만을 목표로 삼는 직장인이 아닌, 조금 더 크게, 직업인으로서, ‘조직문화 전문가, 커리어 코치‘ 라는 직업적인 목표를 가지게 됐어요. 덕분에 내 옆에 있는 동료를 경쟁상대가 아닌, 협업 상대로 생각하게 되면서 회사가 더 즐거워지고 함께 일 하는 즐거움을 알게 됐어요.


이제는 스스로를 브랜딩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이미 더 저보다 잘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는 앞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회사에서 배포한 기사들 덕분에, 처음에는 ㅇㅇ회사 조직문화 담당자로 브랜딩 되었지만. 이 방법은 회사에 의존하는 방식이라 지속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처럼 브런치를 통해 제가 한 조직문화 일의 과정, 결과, 그리고 일을 하며 아쉬웠던 부분들을 글로 써가며 축적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HR의 경우, 정답이 없는 일들을 해나가다 보니 그 순간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진행했던 제도가 그 당시엔 최선이었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회고도 하고 제가 한 일들을 축적함과 동시에 비슷한 문제를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 드리고자 브런치를 시작했는데 글들이 쌓이다 보니 타 기업 조직문화 담당자 분들로부터도 메일이 오고, 교육 플랫폼에서도 메일이 와서 함께 강의를 만들고 싶다는 제안도 받았어요.


‘내가 주니어인데, 과연 누가 내 글을 볼까? 내가 적을 말이 있을까?’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스스로를 절대 의심하지 마세요! 여러분들의 역량은 충분합니다. 또한 제가 생각하기엔 각 연차, 각 나이에서 느끼고 경험하는 건 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느끼는 생각이 과&차장님, 부장님들께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글쓰기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여러분들이 하신 일들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글쓰기를 해보셨음 좋겠습니다. 이 시간과 글들이 축적되면, 정말 우연히도 좋은 기회들이 올 것이고, 그 기회들이 커리어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를 믿고 한 번 꾸준히 해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저 역시, 처음엔 제가 한 일이 사실 혁신적인 일도 아니기에 망설여졌어요. ‘나보다 더 연차가 높은 사람들이 내가 하는 발표나 내가 기고한 글을 보고 콧방귀 끼면 어쩌지?’ 라는 고민했고 발표도 잘 못할까봐 겁났고, 냉정한 시선으로 평가 받을까봐 무서웠어요. 그래서 처음엔 망설였지만 주변 동료들이 이런 기회가 흔치는 않으니 용기를 내보라고 했어요. 그 때 문득 ‘망치면 어때? 못하면 어때? 평가 받으면 어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덜컥 해보겠다고 했어요.


첫 외부 강의 때, 발표 자료를 열심히 준비했지만, 발표 당일부터 덜컥 용기를 낸 그 날의 내 자신을 원망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발표를 시작했는데 초반 1분 동안 염소 목소리가 났지만,,, 이내 안정되면서 1시간 동안 내가 진행한 일들과 느낀 점들을 복기 하면서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1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만큼 몰입하다가 끝났어요. 그리고 강연 담당자로부터, 교육 피드백도 좋고 나의 연락처를 알려달라는 타 기업 HR 담당자들 연락이 꽤 있었다는 피드백을 들으니 직장에서 수행하는 일과는 다른 성취감을 느꼈어요. 제가 한 일들을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첫 번째 외부 강의를 경험한 후, ‘조직문화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단 저는 조직문화 직무에 만족감도 높기에 회사 내부에선 회사 성장에 기여하고, 외부에선 나와 비슷한 일을 하는 동료 분들께 미약하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면 제게 건강한 자극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되니까 제 본업에서 더 많은 일들을 수행하면서, 많은 외부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의 경험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회사 일이 조금 더 즐거워졌고, 외부에서 진행하는 일들도 제가 회사에서 지칠 때마다 건강한 동기부여 요소로 작용하면서 선순환이 되면서 제 커리어 성장으로 이어졌어요. 그래서 회사에서 새로운 일들에 도전하는데 큰 거부감이 없어지더라구요. 왜냐면 실패해도 나에게 lesson learned이 남고, 성공하면 당연히 너무 좋죠.


이렇게 목표가 바뀌고, 생각이 바뀌니까 회사에서도 제가 원래 잘하는 영역을 사람들에게 ‘입증’하기 위해 제가 잘하는 일만 하려고 하지 않았어요. 그러면 저는 발전이 없고, 브런치에 계속해서 쓸 경험도 없고 다른 주제로 강연을 할 것도 없어지죠. 그래서 저는 스스로 성장하고자 회사에서 새롭고 다양하고 어려운 미션들에 자발적으로 도전하고 있어요. 이 모든건 내/외부 다양한 경로들로 인입되는 기회들에 응하며 제 스스로가 조직 내 임원이 되는 직장인 목표를 넘어, 제 삶을 책임질 수 있는 직업인으로서 커리어 목표를 잡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들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여러분들이, 그리고 제가,

직장인이 아닌, 직업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결과론적으로는 자신을 입증하려는 직장인보다, 성취와 성장을 목표로 개선하는 전략을 취하는 직업인이 결국에는 더 나은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것 같아요. 무언가 입증하려는 직장인은 자신이 개선할 점이 별로 없고, 이미 경지에 올랐다는 것을 회사에 보여주려 애쓰기 떄문인데요. 또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려는 직장인은 익숙한 분야에만 머무르는데, 그것이 자신의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안전한 전략이기 때문이에요.


반면 성장하려는 직업인은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어 도전을 두려워 하지 않는 것 같다. 오히려 도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일과 지식을 배우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이, 승진과 같은 단기적인 목표 말고, 조금 더 큰 직업적 목표를 가지고 자신의 일의 가치를 발견한다면 자연스럽게 일에 완전히 몰입하게 되면서, 조직 내 역량을 인정받으면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 직업인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저의 소소하지만 소중한 커리어 성장 경험을 공유 드렸는데요.

여러분들의 꿈은 무엇인가요?

회사 일엔 참 열심히, 야근하면서 고민하는데 정작 내 꿈을 생각할 시간은 참 가지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오늘을 계기로, 오늘 집으로 돌아가시는 길에 회사가 아닌, '내’가 원하는 꿈은 무엇인지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의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조직문화를 함께 고민하고 싶으신 동료분들, 그리고 커리어를 고민하는 동료분들과 소통하는 일을 참 좋아합니다. 언제든지 열려있으니,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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