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자 추천 피그마 업데이트 기능 및 단축키 공유
UX design tool 1위를 굳건히 지키던 Sketch를 제치고 어느새 Figma 피그마는 UX 디자이너뿐 아니라 기획자, 개발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UX 툴로 급부상하였다.
나 또한 피그마를 사용한 이후로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툴을 사용하는 횟수가 현저히 줄었고,
따로 재플린을 연결하여 공유할 필요 없이 기획, 디자인, 개발 공유까지 피그마 하나의 툴로 사용하고 있다.
한번 피그마를 사용하면 빠져나올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피그마.
피그마는 매번 업데이트될 때마다 "아니 이런 기능까지?"라고 생각될 정도로 소소하지만 굉장히 유용한 기능들이 업데이트 하고 있다.
오늘은 새롭게 업데이트 된 기능 중 써보고 가장 좋았고 또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기능들을 공유한다.
* 맥과 윈도우의 단축키가 다르기 때문에 위에 이미지를 꼭 확인하세요.
cmd → ctrl / option → alt / ⇧ → shift
피그마에서 파일별, 페이지별 링크를 공유하는 것 말고 이제는 특정 화면의 링크를 복사하여 공유할 수 있다.
특정 페이지, 프레임 또는 요소들을 선택하고 cmd + L을 누르면 링크가 복사된다.
위에 이미지처럼 전체 파일을 공유하는 게 아니라 이 중에서 특정한 화면에 대해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고 싶을 때 해당 프레임을 누르고 cmd + L을 눌러 링크를 복사, 공유하면
이렇게 내가 공유하고자 했던 화면이 자동 포커싱 되어 공유된다.(굿굿!)
컬러를 선택하고 마우스 휠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hue 값만 변환되면서 색상값이 변경된다.
HEX 값을 보면 채도 값만 변경되고 나머지 명도 밝기는 유지된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alt를 누르고 휠을 움직이면 지정된 색상에 투명도를 변경할 수 있다.
나는 8px 간격 원칙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해 Nudge 기능을 적극 사용하고 있다.
Nudge 값을 4, 8등 원하는 수치로 설정해 두면 객체를 이동할 때 해당 값의 간격으로 움직일 수 있다.
피그마 디폴트 값으로 설정된 값은 10이다.
Nudge 값은 Figma →Preferences → Nudge amount를 눌러 설정할 수 있다.
Nudge amount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팝업창이 나오는데 small amount는 1px 그대로 두고
Big amount를 원하는 수치로 변경하여 사용하면 된다. 나는 8px로 변경하였다.
이렇게 Nudge를 설정해 두면 객체를 움직일 때 일일이 방향키를 여러 번 누르면서 이동할 필요 없이
Shift + 방향키를 누르면 내가 설정해둔 Big nudge만큼 객체가 움직인다.
위 영상을 보면 객체 선택 후 Shift + 방향키 ⇨를 누를 시 8px씩 이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기능은 폰트 크기와 줄 간격(Line height) 값 변경에도 적용할 수 있다.
⇧(shift)+option(alt) 키를 누르고 마우스를 라인 헤이트와 폰트 크기에 가져가면 마우스 커서가 양옆 화살표 모양으로 변경된다.
이때 마우스 휠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설정해 둔 넛지 값만큼 값이 변경된다.
은근히 작업한 프레임을 png로 추출하여 다시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제는 일일이 export 하여 png로 추출한 후 다시 불러오기 할 필요 없아 바로 해당 페이지/프레임을 png로 복사하여 붙여 넣을 수 있게 되었다.
⇧(shift) + command + c를 누르게 되면 해당 페이지가 바로 png 형태로 복사된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도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Copy/Paste as → Copy as PNG
기존 스크린샷을 했던 단축키(command + shift + 4)에 +ctrl을 추가하면 끝!
shift+ctrl+cmd+4( 전체 화면을 캡쳐하고 싶다면 +spacebar을 추가로 누른다)를 누르고 스크린 캡쳐를 하면 이 스크린 샷은 데스크탑이 아닌 클립보드에 저장이 된다.
그래서 따로 데스크탑에서 피그마로 불러올 필요 없이 피그마에 붙여 넣기를 하면 cmd+v 스크린샷이 바로 붙여진다.
디자인을 하다 보면 스크린샷을 할 때가 많이 있는데 그때마다 스크린샷한 파일들이 데스크탑에 쌓여 파일 정리가 되지 않고 다시 피그마로 불러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미지도 컬러 스타일로 스타일을 지정하여 관리할 수 있다.(컬러 스타일 지정 방법과 동일)
아래처럼 이미지를 스타일로 만들면 타이포에도 적용할 수 있다.
디자인 화면과 프로토타입 화면을 빠르게 이동하는 단축키 shift + E
공동 작업 중 다른 사람들의 커서를 보고 싶지 않다면 alt + cmd + /
또는 view→multiplayer cursors 해제
알쓸신잡이라는 말이 딱 맞는 이번 글 ㅎ.ㅎ
엄청 다이나믹하게 추가되거나 달라진 기능은 아니지만 피그마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라면 너무나 편안하게 사용할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그야말로 실용적인 기능들
이밖에도 업데이트된 좋은 기능들이 많지만 실제로 그 많은 기능 중에 내가 사용하는 기능들은 그리 많지 않아서(공감하시는 분들 계시죠?) 실무자가 사용하기 좋은 업데이트 기능들만을 정리하였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