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수고했어요

3화. 아무 말도 못 했지만, 사실은 많이 힘들었죠

by 봄울

오늘,

말은 안 했지만
사실은 많이 힘들었죠?


누가 물어보면
“괜찮아요” 하고 넘겼지만
진짜 마음은 그게 아니었던 순간들,
오늘 하루 동안 한두 번은 있었을 거예요.


누구에게 하소연하자니
괜히 더 복잡해질 것 같고,
말 꺼냈다가
더 상처받을까 봐
그냥 조용히 가슴 한켠에 넣어둔 마음.


그 마음,
속으로 얼마나 무겁게 들고 있었는지
나는 잘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