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파인더(lightfinder)

6화 — 나를 낮추는 것이 왜 빛을 밝히는가

by 봄울

빛을 잃었다고 느끼는 사람일수록

자주 이렇게 말한다.


“내가 부족해서 그래.”
“내가 능력이 없어서 그래.”
“나는 왜 이렇게 작을까.”


하지만 하나님 나라에서
작음은 결코 결함이 아니다.
오히려 빛이 가장 잘 비칠 수 있는 자리다.

라이트 파인더의 여정에서
가장 역설적이지만 분명한 진리가 있다.


“나를 낮출 때, 빛은 더 잘 드러난다.”




높아지려 할수록 빛은 흐려진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사람들 앞에서 강해 보이고 싶고,
잘난 사람처럼 보이고 싶고,
무너지지 않는 존재로 보이고 싶다.


“괜찮아요.”
“저는 강해요.”
“저는 잘 버티고 있어요.”


이렇게 말하는 순간,
빛은 가려진다.
왜냐하면 빛은
‘힘 있는 자’에게서가 아니라,
겸손히 열린 마음에서 흐르기 때문이다.


높아지려는 마음은
빛을 감추는 덮개가 되고,
겸손은 그 덮개를 들어 올린다.

빛은 언제나 낮은 곳부터 스며든다.
이건 하나님 나라의 질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