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새로움에게로

12화 — 내년에도 계속 품고 싶은 마음버릇

by 봄울


마음에도 버릇이 있다.


익숙해서 무심히 흘려보내지만
사실은 하루를 결정하고,
관계를 만들고,
나라는 사람을 조금씩 길러내는 힘이 있다.


이 마음버릇들 덕분에
나는 올해를 버텼고,
아팠던 순간에도 다시 부드러워질 수 있었다.
그래서 내년에도
이 마음버릇들은 꼭 지켜가고 싶다.




1. 나를 먼저 돌보는 습관


잠깐이라도 숨을 고르는 시간,
짧은 산책,
하루의 감정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습관.


이 작은 자기 돌봄이
내 감정을 지켜주고
내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해주었다.


내년에도
나는 먼저 나를 보살피는 사람이 되고 싶다.




2. 좋은 에너지를 향해 방향을 돌리는 마음


부정적인 상황 속에서도
빛을 찾으려고 애썼던 마음,
사람의 따뜻한 면을 보려고 했던 태도.


이 마음 덕분에
나는 매번 어두움에서

너무 오래 머무르지 않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나는
빛을 향해 고개를 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




3. 충분히 말하고, 충분히 침묵하는 지혜


말해야 할 때는 용기 있게 말하고
침묵해야 할 때는 관계를 지키기 위해

입을 다물었다.

이 균형을 배워가는 과정이
올해 나에게 큰 성숙이었다.
내년에도

말의 지혜를 더 깊이 배우고 싶다.




4. 하루의 작은 감사 찾기


큰 기쁨보다
하루의 작은 따뜻함이
나를 더 오랫동안 살게 했다.


따뜻한 차 한 잔,
아이의 웃음,
예상치 못한 긍정의 순간들.


내년에도
나는 하루에 하나씩 감사의 씨앗을

심는 사람이 되고 싶다.




5. 하나님께 시선 돌리기


삶이 흔들릴 때마다
나는 결국 말씀과 기도로 중심을 잡았다.

내 능력으로 서 있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손에 기대어 서 있다는 사실을
내년에는 더 자주 기억하고 싶다.




6. 마음을 너무 꽉 쥐지 않는 태도


모든 것을 통제하려 할 때
삶은 더 힘들어졌고,
조금 놓아주었을 때
더 많은 길이 열렸다.


내년의 나는
조금 더 부드럽고,
조금 더 가볍고,
조금 더 ‘흘러가는 삶’을

허락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년에도
이 마음버릇들이
나를 지켜주고,
나를 성장시키고,
나를 새로움에게로 이끌어줄 것이다.


마음버릇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천천히, 꾸준히 품으면
그 마음이 결국 나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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