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언제나 그의 봉봉.
아직 아이스크림을 먹기엔 조금 이른 날씨였다.
그래도 누구랑 먹느냐, 어느 순간에 먹느냐에 따라 그 맛은
정말 딱 아이스크림이 최고로 맛있는 순간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 아이스크림은 참 달고 맛있었다.
늘 그랬고, 늘 그렇게 있고 싶기도 하다.
감정의 결을 따라 그림을 그리고, 기억의 결을 따라 이야기를 씁니다. 봉봉,탱글이의 엄마이자 천천히 초록 정원을 만들어가는, 봉봉어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