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문제가 아니였어.
TV 드라마에 보면 어르신들이 바느질을 할때,
"얘야, 눈이 침침하다. 이 실좀 끼워주겠니?" 하신다.
그런데 사실, 눈이 침침한게 문제가 아니였다.
손이 떨려서 실이 잘 안들어간다.
어멈..벌써. 슬프다.
감정의 결을 따라 그림을 그리고, 기억의 결을 따라 이야기를 씁니다. 봉봉,탱글이의 엄마이자 천천히 초록 정원을 만들어가는, 봉봉어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