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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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 안희연 시집
여름 언덕에서 슬쩍 불어온 바람에 울다 웃다 하는 기분으로 읽은 책. 슬픔을 그루라 부르기로 했다는 말에 눈앞의 나무를 그리다 아득해졌다
동료의 다소곳한 사과
아침 나눔
그려봐도 좋을 것 같다
보오오오라색 열매는 길가에서 처음만나서
열었음 이라는 투박한 말이 너무 귀엽다
흩날리는 마음들을 붙잡아두고 싶어서 글을 남겨요. 부서진 하루 속에서도 의미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느리게 굴러가는 삶을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