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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ng Nov 05. 2016

주인의 무덤을 떠나지 않는 고양이

주인의 죽음을 슬퍼해서 매일 무덤을 찾아가 누워있다는 개는 뉴스로 보았지만 고양이도 비슷한 사례가 있을 줄은 몰랐다. 주인의 죽음으로 슬픔을 간직한 이 고양이는 1년여 동안 주인의 무덤 곁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처음 인도네시아 자바 묘지에서 울고 있는 고양이를 발견한 켈리(Keli Keningau Prayitno)는 고양이를 입양해 집에서 키우려 하였지만 고양이는 다시 동일한 곳으로 돌아가 버렸다. 이 고양이는 단지 하루에 한번 주인의 아이들이 주는 먹이를 먹으러 이전 주인의 집에 찾아간다고 한다.


http://www.mirror.co.uk/news/world-news/heartbroken-cat-spends-year-living-9169309


옛주인의 무덤 위에 앉아 울고 있는 고양이를 발견했다.

고양이는 그녀의 죽음을 극복할 수 없어서 1년간 매일 주인의 무덤에 찾아갔다.

고양이를 입양하고 싶었지만, 고양이는 옛주인의 무덤으로 가기 위해 달아나 버렸다.

그것을 보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 이것은 동물들이 그들의 주인과 얼마나 가까운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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