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혼자만의 시간이 그리워질 때

기분따라 북 큐레이션 by 리딩리딩

by London Mum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그립지 않나요?


데시벨 높고

흥분된 공기에서는

보지 못하는 것들을

차분히 떠올려보고

정리하는 시간들.



구름

햇볕

강물

바람


멍하니

풍경만 바라봐도

복잡했던 머릿속이

가지런해지는 것 같아요.



휴대전화도

SNS도 잠시 내려놓고

오롯이

내게만 집중하는 시간들.

누워만 있어도 좋아요.



당신은

다름아닌 ‘나에게’

시간을 내고 있나요?



리딩리딩이 추천하는

혼자 생각에 잠기고 싶은 날, 읽으면 좋을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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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버지니아 울프 지음, 열린책들)


**책 제목을 클릭하시면, 리딩리딩 STORY & CLASSIC 큐레이터 이다혜 작가/북큐레이터의 리뷰와 리딩맵을 무료로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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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덧없이 흘러가는 이 여름날 아래에서 땅의 등뼈를 느끼며 누워 있기를 좋아했다. 참나무의 단단한 뿌리가 대지의 등뼈로 여겨졌던 것이다. 혹은 이미지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그 뿌리는 그가 타고 있는 큰 말의 잔등이 되고 혹은 요동치는 배의 갑판이 되었다- 단단한 것이면 뭐든 상관없었다. 그는 떠도는 자기 마음을 끌어다 맬 무언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의 옆구리를 잡아당긴 그 마음을. 저녁나절 이 시간쯤에 산책을 나올 때마다 자극적인 사랑의 질품으로 채워지는 듯한 그 마음을. 그는 그 마음을 참나무에 묶었다. 거기 누워 있다 보면 그의 내면과 주위의 소란한 움직임이 서서히 잦아들었다. 작은 이파리들은 움직임을 멈춘 채 매달려 있었고, 사슴은 걸음을 멈추었다. 흐릿한 여름날의 구름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 <올랜도> 중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에릭 와이너 지음, 어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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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늘 지혜가 필요하지만 삶의 단계마다 필요한 지혜가 다르다. 열다섯 살에게 중요한 질문과 서른다섯 살, 또는 일흔다섯 살에게 중요한 질문은 같지 않다. 철학은 각 단계에 반드시 필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중




명랑한 은둔자(캐럴라인 냅 지음, 바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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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은―고립되고 싶은 충동은― 두려움과 자기 보호에 관련된 일이다. 고립은 고치를 만드는 것, 매혹적으로 편한 나머지 벗어나기가 어려워지는 장소를 만드는 것이다. 엄밀히 따지자면, 고립은 고독과는 무관하다. -<명랑한 은둔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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