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감정 관리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공감보라 Aug 09. 2023

당신은 강력한 치팅데이가 있나요?

강력한 보상

치팅데이(Cheating Day)는 '(몸을) 속인다'라는 뜻의 'Cheating'과 '날(日)'이라는 뜻의 'Day'가 합성되어 만들어진 용어로, 식단 조절 중 부족했던 탄수화물을 보충하기 위해 1~2주에 한 번 정도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는 날을 뜻하는 말.


과거의 나


살 빼야 돼

살 빼야 돼

먹으면 안 돼

피자 안돼

치킨 안돼

절대 닭가슴살만 돼

절대 삶은 달걀만 돼

살찌는 음식 절대 안 돼

무조건 안 먹는 게 좋아

내가 55kg가 될 수 있는

날이 올까?


이렇게 생각했었을 때는

59kg이 되는 것조차 힘들었다.



현재의 나


식습관을 바꿀 거야

건강한 음식을 내 몸에 줄 거야

위, 장에게도 매너 있는 주인이

될 거야.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싶어.

몸이 가볍고 깨끗해야 좋은 글이

나올 것 같아.

먹는 음식을 관리하는 것이 

글, 독자에 대한 예의야

나도 내가 원하는 만큼 예뻐지고 싶어

나도 내 몸에 자신감을 갖고 싶어 


이렇게 생각하니 

53kg이 되었다.


안돼 안돼 안돼를 버리고

돼 돼 돼 를 가지고 온 결과다.


당신에게 수많은 안돼를

생각해 보자

그 수많은 안돼를

돼로 바꿔보자

(ex 뛰지 마세요 → 걸어 다녀요)


돼 된다.

먹고 싶을 때 치킨 괜찮다.

먹고 싶을 때 크림소스 괜찮다.

운동을 1분만 해도 기분이 좋다.

다 된다.

(매일 치킨은 안됨^ ^)


인생은 무엇이든지 다 된다.

안 되는 것은 없다.

안돼, 규칙, ~해야만 한다에

나를 가두지 말자


인생은 다 괜찮다.

당신이 다 괜찮다고 하면

다 괜찮다.


그렇다고 나태하고 게으른 것이

마냥 괜찮다는 것이 아니라

뭐든지 열심히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당신은 당신을 위해

당신이 기쁜 것을 만들어야 한다.

당신을 위한 보상은 

당신만이 줄 수 있다.


당신만의 강력한 치팅데이(보상)를

만들어 보자 

'나'는 '나'에게 가장 사랑받기를

언제나 기다리고 있다.


어서 그 사랑을 자신에게 주자





매거진의 이전글 "이봐, 해봤어?" 나는 꿈을 위해 6년을 투자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