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9일을 살고 싶어요.
주말을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고
일요일에 드는 생각!
램프의 지니가 있다면
나만을 위한 이틀을 더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가족의 화목을 위해
시간을 기꺼이 내준다.
하지만 그 시간도
나에게 쓰고 싶다.
시간이 나질 않아
5시에 일어났다.
좋았다.
일어나면 나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일어나기 힘들 이유가 전혀 없었다.
그런데 내가 일어나면
아들도 일어난다.
아들이 깨면 다시 재운다.
다시 나온다.
다시 깬다.
나도 다시 잔다.
(정신이 말짱해도 내가 나오면
아들이 깬다,)
아침에도,(시간이 있다.)
업무 시간에도,(시간이 있다.)
퇴근 후에도,(시간이 있다.)
내 시간은 없다.(모든 시간이 내시간이다.)
후아
아침에 아들이 일어날까
걱정을 해서
걱정한 일이 현실로
일어나는 것일까?
이제 걱정 대신
'2시간을 온전히 쓸 수 있어
감사합니다.'라고 생각해야겠다.
퇴근 후에도 30분 이상
내 시간을 갖는다.
토요일, 일요일도 2시간을
나에게 쓴다.
평일 아침 두 시간.
퇴근 후 30분 이상.
주말에 2시간 이상.
나의 시간을 확보한다.
퇴근 후 30분 어려우면
10분부터라도 실천한다.
아침에
감사, 확언, 목표를 적고
근력운동을 하고, 글을 쓰고,독서.
2시간 안에 충분히 한다.
아들과 거래를 할까?
잘 자면 용돈 주기?
따로 자기를 할까?
어우. 금 같은 내 시간.
새벽 두시에 일어나서 할 일 하고 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