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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감보라 May 09. 2023

배우자 고쳐 쓰기

사람은 변할까?



상대는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

상식이하이다.

누구에게 물어보아도 

상대가 잘못한 것이 뻔하다.

이렇게 잘난 내가 상대를 만난 건 불행이다.     


미안하지만 상대도 똑같이 생각할 것이다.

무엇이든지 반작용이 일어난다.     


자신이 상대를 싫어하면

상대도 자신을 싫어할 확률이 높다.


그래서 생겨난 말이

 ‘내가 받고 싶은 대접을

상대에게 먼저 해 주라는 것이다.’     


하지만 당신의 마음을 안다.


‘너도 내 배우자 같은 사람 만나봐라, 

그런 이야기 나오나.’


그 마음 안다! 알아!


그 말만 해도 열받는 그 사람!

상식 이하의 그 사람!

     

하지만 또 생각해 보면 나도 상식 이하인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배우자와 계속 살 예정이라면

정말 밉지만 자신이 받고 싶은 대접을 해주고

자신이 원하는 배우자의 모습으로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상상하라     


물론 쉽지 않다.


하지만 계속 부정적인 기운을 

주고받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노력해 보라 


도저히 상상이 되지 않아도 

자신이 원하는 배우자의 모습을 상상하라


억울한 마음을 갖지 않고 

먼저 베풀어라 먼저 베풀었을 때 

상대의 반응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베풀어라 


억울한 마음으로 억지로 베풀지 말고 

그냥 상대보다 마음이 크다는 

생각으로 베풀어라

     

현명하고, 인자하고, 지혜로운 당신이 되어라

현명하고, 인자하고, 지혜로운 당신을 무시해도

현명하고, 인자하고, 지혜로움을 유지하라


자신이 원하는 배우자의 모습을 확신하고 

상상하면서 한 달만 수양을 쌓아보자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자신이 손해 보는 마음으로 하지 말고

당신이 배우자보다 더 

현명하고, 인자하고, 지혜로운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상대를 변하게 만드는 

것은 자신이 변하는 것이다.

상대만 바꾸려고 하면 계획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


당신이 알고 있었던 이야기라고

별 거 없다고 생각하나?


알고 있는 것을 쌀 한 톨 크기라도 실천해 보라

지식은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실천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만이 

그 지식을 획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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