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 2

무한한 태산

by 공감보라

태산 2


봉우리



티끌은

매일 티끌을 모았다.




작은 돌들은 티끌이

먼지라며 놀렸다.




그래도 티끌은

매일 티끌을 모았다.




티끌은 어느 날

태산이 되었다.



작은 돌들은 여전히 태산 안에서

티끌은 먼지라고 놀렸다.









누구든 티끌부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티끌일 때 종종 무시하곤 합니다.


티끌이 태산이 되면

태산을 다시 봅니다.


자신이 태산이 될 생각은 하지 않고,

그 태산을 부러워합니다.


우리 모두는 티끌을 매일 모을 수 있는

태산 같은 사람입니다.


그 태산의 크기는 무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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