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테는 말이야!

나 때는 말이야!

by 표보나

"화장 안 해도 예쁘다"라고 했는데

요즘 애들은 나보다 화장 잘하는 것 같아.


"교복이 얼마나 예쁘니"라며 입었는데

요즘은 무기가 된 것 같아.


"사랑의 매"라며 줘 터져도 "감사합니다" 했는데

요즘은 처벌받는다며?!


"야! 나 때는 말이야!"

...라고 소리치고도

뒷말을 이을 수 없는 건


그때와 지금,

같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강요하지 말자.

가르치려고 하지 말자.


남을 보며 혀를 차는 나를 향해

"너나 잘하세요~"라는 시선도 있다는 것을


하지만 정의로운 뒤통수 갈김은 필요하니

어른다운 용기는 지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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